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김현철, 이하 치전원)의 2020 Research Fair가 지난 10월 29일과 30일에 진행되었다. 이는 매년 5월 진행되던 연구 관련 행사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연기했으나, 하반기에도 현장 진행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50명 이상이 자리를 지켰으며, 일본과 대만은 물론 미얀마와 오만 등에서도 참여자가 있었다고 한다.
첫날인 29일에 진행된 교내 행사에서는 전공별로 연구원들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 시간을 통해 학내에서 주로 진행 중인 연구 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치주과학교실의 안대희 선생과 예방과사회치의학 교실의 변민지 선생이 최우수 및 우수 발표자로 선정되었다.
다음날 오전에는 연세대 서정택 교수와 서울대 이재일 교수를 초청해 치의학교육의 변화와 시대적 요구 및 앞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토론했다. 오후에는 영어 강의 세션을 갖고 일본 오사카 대학의 Satoshi Yamaguchi 교수와 부산대학교 의생명정보공학대학의 권선영 교수와 김민우 교수를 초대해 CAD/CAM을 포함한 biomedical 분야에서의 AI와 영상처리 deep learning 등 연구 분야를 공유했다.
한편 치전원은 매년 교내 구성원의 연구 주제 발표나 국제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연자 초청 강의를 진행해온 바 있다. 특히 이번 research fair를 통해서도 교육과정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적 연구 동향을 파악하며 연구력 향상을 위해 매진 중이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