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병원,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온라인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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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과병원,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온라인 캠페인 시작
  • 최지은
  • 승인 2020.11.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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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센터장 이종호, 이하 모니터링센터)가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11월 3일부터 시작된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캠페인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 위주로 이뤄진다. 해당 영상을 보고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 사업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대상과 방법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영상은 의료기기 치과용임플란트 파절, 개인용인공호흡기 공기누출, 혈당측정기 측정오류, 치과용의자 및 휠체어 파손으로 인한 낙상이나, 의료기기 부작용 등이 안전성정보 보고 대상이라 알려준다. 보고를 해야되는 상황이라면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SNUDH의료기기안전성정보모니터링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가 많은데, 의료기기 안전성정보가 발생했을 때 보고할 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 덕분에 의료기기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주관하는 2018~2020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사업에 국내 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현재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방강미 교수)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안수진 교수) ▲경희대학교치과병원(김형섭 교수) ▲박준범치과의원(박준범 원장) ▲포스유치과의원(유상진 원장) 5개의 협력기관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니터링 센터의 역할은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관리·보고 체계 확립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및 자문협의회 구성·운영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와 지역 내 협력기관 연계 ▲모니터링 센터 간 기술세미나를 통한 정보교류 ▲의료기기 안전성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7년에 자발적 참여기관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여,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체계 구축에 힘써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어 2018~2020년에는 공식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서 치과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활성화(보고 건수: 2018년 234건, 2019년 251건, 2020년 상반기 126건), 의료기기 품질개선 활동(치과용진료의자 신형 부품 교체, 수술용가림막 ‘사용 시 주의사항’ 관련 내용 추가 등 총 8건), 의료기기 안전 홍보 캠페인 개진(안전성 서한 172건, 홍보물 배포 68건, 보도자료 11건, 부스·전시회 5건) 등 적극적인 의료기기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우수모니터링센터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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