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 이하 강릉원주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24일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년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 등에서 학술상을 받은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50편의 학생 연구 포스터가 접수됐는데, 그중 강릉원주대는 ‘의료인력 업무범위 관련 언론보도 현황 및 주요 이슈 분석:치과위생사와 간호사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학생논문 포스터 발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일반모 칫솔과 혼합모 칫솔, 그리고 미세모 칫솔의 헤어짐 차이’, ‘치과위생사 운영 유튜브 채널 현황 조사’,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양치컵 재질에 따른 미생물 오염도 비교’를 주제로 3편의 은상을 수상했으며, ‘치주질환 마우스 모델에서 노니의 효과’ 연구는 동상을 수상했다.
학부생뿐만 아니라 같은 학과 이수향 박사 수료생은 ‘Q방법론을 활용한 가정 방문 구강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노인의 인식유형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학술논문 구두발표 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학술, 연구 발표 수상 외에도 배수명 교수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치위생과학회 이사 및 부회장으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신보미 교수는 한국치위생과학회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여 치위생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받아 신진학술상을 받았다.
신선정 학과장은 “5편의 학생 연구 포스터 모두가 수상하는 좋은 결과를 이룬 것은 코로나 19로 인해 연구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온라인상에서 토의하는 등 학생들과 교수진의 노력 덕분이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부생뿐 아니라 대학원생의 학술 성과를 인정받는 등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의 위상이 높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