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례 설명
이번에 소개할 환자증례는 상악 측절치 싱글 케이스다. 기존의 밀링방식이 아닌 3D 프린팅에 의해 제작된 코어를 사용해 제작한 PFZ 케이스다.
재료와 제작과정
자사전용 슬라이싱 S/W인 ZiproS를 통해 완전 자동화된 서포터 배치가 가능하므로 사용자가 서포터 배치에 투자되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작업할 수 있었다.
INNI -Ⅱ CERAMIC 3D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했으며, 프린팅 시간의 경우 코핑은 2 시간 내외, 크라운은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됐다. 또한, 프린팅 소재인 INNI CERA는 식약처 허가가 완료된 심미치관 2등급 소재이며 강도는 평균 700Mpa로 최종보철용 강도에 적합하다.
밀링방식이 아닌 3D프린팅으로 제작된 코어이기 때문에, 포세린과의 결합력 테스트 후 빌드업을 진행했다. 코어와 포세린과의 밀착도를 우선적으로 확인했고, 좀 더 높은 결합력을 얻기위해 Adhesive foundation을 진행했다.(그림3-1,3-2,3-3)
INNI -Ⅱ 3D는 백색과 쉐이드코어를 모두 제작가능하기 때문에 치아의 쉐이드에 맞춰 코어를 제작할 시 더욱 수월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번 케이스에서는 A2 쉐이드코어를 사용해 제작했다.
소재 자체의 투명도가 낮아 코어로 사용 시 변색치의 색조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이후의 빌드업&컨터링 과정을 기본적인 술식과 동일하게 진행했다.
구강 내 시적
목표 쉐이드는 A3.5 정도의 명도와 채도의 보철물이었다. A2 쉐이드코어를 사용해 1㎜ 정도의 공간에서도 채도가 높고 깊이감있는 쉐이드 구현이 가능했다.
Conclusion
지르코니아 보철은 디지털시대를 맞이한 임상가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밀링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3D프린팅 방식의 지르코니아 보철의 등장에 관심이 지대한 이유다. 3D프린팅을 이용한 지르코니아 보철은 제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것이다. 또한 밀링 시 공구직경 보정에 의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크라운과 보철사이의 Space를 줄여주어 보다 개선된 적합도를 구현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투명도가 개선된 3D프린팅 방식의 지르코니아가 가능하다면, 심미적인 프린팅 풀지르코니아 크라운도 제작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AON㈜(aoninni@aoninni.com)의 INNI -Ⅱ 3D PRINTER 의 향후 행보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