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쇼핑몰 간결하고 심플하게 구성, 고객과 소통에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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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쇼핑몰 간결하고 심플하게 구성, 고객과 소통에 적극적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04.0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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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가, 이수현 실장

28번가(www.28st.co.kr)는 2014년 1월 런칭했다. 역사는 짧지만 일반 치과재료부터 사무용품, 잡화, 커피  등을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28번가 이수현 실장을 만나 그동안의 준비과정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대구=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28번가 이름이 독특하다
보통 치과쇼핑몰에 덴탈이라는 영어가 많이 들어가는데 28번가라는 이름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28이란 숫자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해하시는데 큰 의미는 없다. 28은 이빨이라는 의미로 지었으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 28번가로 지었다.

쇼핑몰 런칭 배경 및 과정 
윤종표 대표님이 쇼핑몰에 관심이 있으셨고, 저 역시도 당시 영업을 하고 있었지만 28번가를 운영하는 서진덴탈에 입사하기 전 다른 장사 경력도 있었고, 덴탈쇼핑몰 등 온라인 비즈니스 등에 관심과 재능이 있어 대표님과 논의한 끝에 2013년 6~12월까지 준비하다 2014년 1월 오픈했다. 작년 한해 코로나로 인해 치과도 어려웠는데 매출은 2019년에 비해 약 10%정도 증가했다. 
특히 마스크를 많이 판매, 전체 매출액중 20% 가까이 차지했다. 

28번가 쇼핑몰의 특징 및 장점, 혜택, 정기 이벤트 등은 
24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오프라인 재료상에서 운영하다보니 재료가 많은 편이다. 고객 분포를 보면 서울 경기 및 경상도 고객들이 많은 편이다. 28번가는 일반 치과재료뿐만 아니라 사무용품, 잡화, 커피, 세제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사이트는 간결하고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신제품 관련 영상 등도 올려져 있다. 특히 온라인에 관심이 있으신 원장님은 전화를 통해 다양한 제안을 하시는 등 소통도 원활한 편이다. 디테일하게 나열하면 수만여가지 되지만 대략 3천여 개 품목이다. 
총 구매액의 3%를 적립(장비 제외)해드리고 있다.  타 쇼핑몰 등은 여러 이벤트를 하지만 우리는 평소 별도의 이벤트는 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배송 시 해당 고객에게 적합한 작은 선물들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회원 가입을 해야 가격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가입을 안 해도 가격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쇼핑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운영자 입장이나 고객 관점에서 볼 때는 첫 째는 가격이다. 일단 온라인 쇼핑몰이라고 하면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찾는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편의성이다. 다양한 품목을 고객들이 편리하게 검색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고객들이 이용해본 후 다시 찾게 된다. 온라인이라 서로간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편의성이 떨어진다면 연이은 구매 효과로 이어지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요즘 덴탈쇼핑몰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은
업무가 전보다 더 세분화되어 가고 있다. 오프라인을 예로 들면 전에는 재료상 사장님이 혼자 모든 업무를 다 처리했고, 출장비 등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A/S 요청이 들어오면 대부분 출장비를 받는다. 쇼핑몰의 전반적인 관리 및 업데이트 등의 업무를 각각 나눠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것 같다.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많은 부분과 애로사항은 
잘 안 쓰는 재료들을 등록해달라는 요청이 종종 들어오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쇼핑몰도 주로 나가는 재료들을 구비해놓기 때문이다. 영업과 병행하느라 일은 많지만, 재미있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다. 

향후 목표 및 계획은
28번가가 오픈한지 8년이 됐지만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올해는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현재 쇼핑몰 사이트 관련 인원도 충원중에 있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이 더욱 빨라져 쇼핑몰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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