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교정학회의 2021년 청사진 ‘학술대회와 12회 WIOC 조인트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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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교정학회의 2021년 청사진 ‘학술대회와 12회 WIOC 조인트 학술대회’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06.0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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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17일 코엑스에서 개최
이벤트치과관련 계도성 홍보에 집중할 것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2021년 청사진을 밝혔다.

교정학회는 527일 한국컨퍼런스센터 지하 1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기 학술대회가 세계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 WIOC)와 함께 20211014-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도훈 홍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경호 회장 및 각 임원 소개 후 KAO-WIOC학술대회 준비상황 보고, 6월 말~8월 말 집중홍보예정인 계도성홍보에 대한 구체적 진행상황(이벤트치과의 과도한 할인으로 인한 피해관련), 청소년 치아교정사업에 대한 보고 등으로 이루어졌다.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WIOA)2002년부터 한국, 일본, 대만의 석학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AIOC (Asian Implant Orthodontics Conference)가 발전해 2008년에 창립됐으며, 1WIOC (world implant orthodontics conference)2008년 한국에서 개최(초대회장 박영철 명예교수)했다.

이후 일본, 미국, 호주, 두바이, 인도네시아, 대만, 루마니아 등에서 지역 교정학회와 함께 공동개최하여 매년 전세계의 교정 치과의사들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잡았다.

김경호 회장은 "교정학회가 이번 12WIOC를 한국에서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은 한국이 미니스크류 교정분야의 종주국임을 다시금 확인한 것이며 대한치과교정학회와 공동개최를 통해 더욱 풍성한 국제대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골내고정원은 단순한 교정장치를 넘어 교정학의 큰 변혁을 주도했고, 악정형치료, 수술교정, 투명교정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번 공동 학술대회를 통해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acing new ideas, Expanding possibilities: the value of anchorag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연자 35명이 강단에 서게 된다. 해외에서는 미국·일본·호주, 브라질·이탈리아·덴마크, 인도, 독일, 대만 등 총 9개국의 저명인사가 내한해 강연하게 되며, Dr. Junji Sugawara, Dr. Eric Liou, Dr. Ravindra Nanda, 박영철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의 특강과 더불어 세계교정연맹(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 WFO)회장인 Dr. Nikhilesh R Vaid, Angle Orthodontist학술지의 편집장 Dr. Steven Lindauer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의 차차기 회장인 박재현 교수의 특강도 준비되어있다. 또한 수술치료와 비수술 치료, II 급 및 III급 부정교합, 성장기 환자의 악정형치료, 생역학 및 심미적 고려사항, 맹출 문제등 다양한 임상 주제에 대한 국내외 연자들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차정열 학술이사는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태관 사업이사는 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전환 시에는 전시계획으로 온라인 부스 사이트 구축, 학술대회 홈페이지 팝업 및 롤링배너광고, 해외등록자용 VOD강의 전 동영상 광고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Aligner treatment: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를 주제로 국내 저명 연자들이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clear alignerdirect 3D printing기술에 대한 임상적용부터 발치 치료까지 다양한 임상적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의 편의를 위해 주요 강의를 동시통역 서비스로 제공되며 코로나 상황을 대비하여 온라인 콘텐츠도 함께 준비되어 모든 학술 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더 자세한 강연정보와 사전등록은 학술대회 공식웹사이트 (http://www.wioc2021seoul.org/)나 교정학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416일부터 가능하다.

김도훈 홍보이사는 교정학회의 계도성 홍보방안에 대해 이벤트치과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학회 윤리위원회로도 피해사례가 과거보다 많이 접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교정진료의 특성상 환자들은 가격이 싸다고 먼거리에 있는 치과를 방문하기보다는 근거리에 있는 치과를 선택해달라고 요청하며, “5~10%의 지나치게 상업적인 치과 때문에 환자들에게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정상가격을 받는 회원들도 이에 대한 개선을 학회에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정학회는 캠페인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는 올해도 대국민 교육 및 홍보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장학사업,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정학회는 외주사에 제작을 맡긴 유튜브 프로그램을 학회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6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시나리오-콘티를 개발중으로 내용은 웹 드라마 형식의 10~12분의 짧은 단막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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