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장영준 후보 출마 선언 “BTS정신으로 3S 협회 만들 것”
상태바
[이슈] 장영준 후보 출마 선언 “BTS정신으로 3S 협회 만들 것”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06.16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협 내부 소송전 중단되도록 나서고, 모호한 정관 및 제규정 손볼 것
좌초된 치협호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장영준 예비후보가 68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치협 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장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BTS(B: 발로 뛰고, T: 투명하게 S: 소통하면서) 정신으로 3S(Small: 작지만, Strong: 강하고, Smart: 스마트한) 협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5, 치과계 개혁의 열망과 직선제의 지지를 받고 항해를 시작했던 이상훈호는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나 애석하게도 좌초되고 말았다라며 하지만 이상훈호가 야심차게 기획했던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건설적인 개혁과 투명한 회무실천의 의지조차 함께 침몰한 것은 아니다. 이상훈 전 협회장이 당선되었던 그 의의와 회원들의 요구는 여전히 남아있다. 이 자리를 빌어 이상훈 전협회장님께 심심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럴 때 일수록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습을 하고, 중단된 개혁을 지속하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방안이라고 믿는다. 회장에 당선되자마자 업무 파악과 직원들 파악에 시간을 쓰지 않고, 바로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부회장들 및 임원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바로 일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 풍부한 회무 경험과 인맥으로 대정부 투쟁을 강하고 확실하게 해 나갈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7.12 보궐선거는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호가 남은 항해를 완주하여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시킬 수 있는 선장이 누구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2017년 직선제를 도입한 회원들의 열망이 결실을 맺을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구태의연한 계파선거를 타파하고 동창회선거를 타파하는 능력있고 조화로운 선장을 가려내어 위기의 대한치과의사협회 호를 구해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600일이면 충분하다는 선장에게 기회를 달라. 장영준은 풍부한 회무경험과 전문경영인으로서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600일 내에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라며 회무경험도, 경영마인드도 없이 감만으로 협회를 운영하는 선장, 뱃길도 승조원의 이름도 모르는 선장, 수시로 항로를 이탈하며 수정만 해대는 선장에게 키를 맡길 수 없다. 저 장영준에게 대한치과의사협회 호의 남은 항해를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신다면, 600일의 임기동안 다음과 같이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3S(Small:작지만, Strong:강하고, Smart:스마트한) 협회를 만들겠다. 하나, 2021419일 체결된 노사단체협약서는 전면재검토하겠다. 2019214일 설립된 대한치과의사협회노동조합에 소속된 노조원들 역시 좌초된 대한치과의사협회 호에 탑승한 소중한 승조원들이라며 하지만 승조원 여러분! 노사단체협약서가 대한치과의사협회호를 좌초시킨 암초라는 평가가 지속될 경우, 3만 회원들은 암초 제거를 엄중히 명할 것이다. 저 장영준은 3만 회원들의 명을 조금도 거역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여러가지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치협 내부의 소모성 소송전이 모두 중단되도록 적극 나서겠다. 승자도 패자도 없이 모두 만신창이가 될 수밖에 없는 내부 소송전이 제 임기동안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불필요한 치과계 언론과의 마찰을 없에고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상생하는 관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로 인한 회원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의료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의료정의를 무참히 짓밟았던 불법사무장병원과 비의료인, 일부 의료인들의 행위를 국가가 인정해주는 정책이라고 규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원의 뜻을 제대로 수용하고 다툼을 최소화하는 정관 및 제규정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며 협회장 상근제와 선거제도(바이스제, 결선투표, 보궐선거)등 해석이 명료하지 못하거나 시대정신이 반영되지 않아 내부 갈등을 내포하고 있는 정관 및 제규정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친 후 대의원총회에서 총의를 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오로지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는 치협예산 중에서 경직성경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사업비가 절대적으로 줄어가고 있다라며 상설위원회의 통폐합, 중복되는 특별위원회의 통폐합, 사무처 구조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나감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이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들에게 귀속될 수 있는 회무를 펼치겠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인 디지털 시대에는 작아도 빠르고 강할 수 있고, 스마트 해 질 수 있다. 소수의 멀티플레이어가 맹활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구조조정을 단행해 작지만 강한 치협을 만들겠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추후 공약발표회에서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요즘 치과의사는 진료 외에 직원관리, 세무회계노무관리, 감염관리, 제고관리 등 경영관리자로서 다방면의 지식을 가져야 성공적인 치과의사가 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라며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엄혹한 생태계 속에서 올바른 진료와 올바른 경영이 모두 필요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의 개원 치과의사로서의 고민과 협회 회무의 종착역은 바로경영 마인드였다.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여 정해진 자원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려는 것이 경영 마인드로 대한치과의사협회도 마찬가지라며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다. 불필요하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겠다. 그리고 치과계 미래의 먹거리를 위한 준비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각종 연구를 돕고, 정책을 제안, 수립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을 설득하는데 노력하겠다. 협회장이 먼저 발로 뛰고 투명하고 소통하는 BTS정신으로 앞장서겠다. 협회는 작고, 강하고, 영리한 3S 협회가 되도록 만들 것이며, 그 중심에 저 장영준이 함께 하겠다. 회원과 지부와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설득하고 상생하는 전문 경영인, 장영준이 잘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