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의 VAROGuide는 시중에 나온 임플란트 가이드 제품 중 2019년 10월 출시된 2년이 채 안된 최신제품이다. VAROGuide는 치과에서 30분내로 제작이 가능한 서지컬 가이드로 식립 임플란트는 자사와 타사 모두 가능하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네오바이오텍이 개발한 ‘바로가이드’는 현재 개원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중 가장 진보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싱글기준 CT촬영부터 가이드제작까지 30분이면 완성되고, 환자상태에 따라 당일 식립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중 바로플랜은 CT촬영데이터만 있으면 임플란트의 정확한 위치와 길이, 직경 등을 3가지축(X, Y, Z)을 기준으로 모의 시술을 10분만에 결정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고품질의 3D영상, 정합 Maker를 통한 간편하고 정밀한 자동 정합, 가상크라운을 이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임플란트 모의 시술 및 가이드 디자인 작업을 지원한다.
정합 Maker를 이용해 환자 CT데이터와 환자의 인상채득에 사용되는 PreGuide를 점 정렬 기능을 이용, 정합하는 방식으로 치아의 형태를 가지고 정합을 하는 방식이 아닌 PreGuide 내에 심겨 있는 정합 Maker를 이용하여 정합을 진행하기 때문에 보철이 많은 환자에게 적용하기 유리하다.
또한 바로플랜상에서 구강스캔데이터가 아닌 프리가이드(PreGuide) 상단부에 Stop부와 주수홀을 같이 디자인 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다.
식립계획이 끝나면 프리가이드를 가공할 VARO Mill 장비를 구동할 수 있는 NC 데이터가 자동으로 추출되어 바로 가공을 시작할 수 있다.
가이드 가공 시 홀 개수 및 술자의 성향에 맞춰 핏감을 바로플랜을 통해 조절이 가능하고, 자동으로 수술용 리포트가 PDF로 작성되어 사용이 편리하다.
충분한 주수로 Bone Heating 방지
네오바이오텍은 고객인 치과를 대상으로 강조하는 부분에 대해 “VAROGuide는 당일 치과내에서 30분내에(1홀 기준) 제작이 가능한 서지컬 가이드가 장점”이라며 “치과에서 진행하는 기존 인상채득법과 비슷한 방식의 손쉬운 인상채득 방법으로 술자의 기호에 따라 Customizing이 가능한 홀 사이즈”라고 밝혔다.
VAROGuide의 장점은 수술 시 정확한 가이드 고정, Up and Down Drilling Motion, 충분한 주수로 Bone Heating 방지라고 설명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임플란트 가이드 보급률의 경우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전체 치과 중 10~15%, 수도권과 지방 모두 50% 보급률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초창기와 현재 가이드의 트렌드를 비교할 때 메탈 슬리브의 유무와 초창기 가이드의 경우 사이너스 리프팅 시 가이드를 제거한 상태로 진행해야 했지만 현재는 전용 사이너스 키트 출시로 가이드 착용 상태로 사이너스 드릴링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치과의사들이 가이드 선택 시 및 업체에 자주 문의하는 부분은 가이드의 정확도와 드릴의 공차, 간편한 의뢰 방식 및 제작기간이라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측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꾸준히 가이드를 사용하고 있고, 최근 중국의 가이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라며 “다만 이는 대부분 임플란트 업체가 아닌 로컬 기공소에서 제작하는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네오바이오텍측은 향후 방향에 대해 “업체에 의뢰를 통한 가이드 제작이 아닌 치과 내에서 서지컬 가이드를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 부분에 있어 조작이 복잡한 3D 프린터에 비해 간편한 밀링 방식의 바로가이드가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바로가이드는 전국구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별로 VAROGuide Manager가 배치되어 직접 방문하여 지원이 가능하다”라며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