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술자 편의성과 시술 만족도 높은 제품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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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술자 편의성과 시술 만족도 높은 제품 돋보여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1.11.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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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021 치과의료기기 선호도 조사 어워드 2001~2021
덴포라인 창간 20주년 기념 ‘제1회 2021 치과의료기기 선호도 조사’

월간 <덴포라인>은 올해로 20주년의 지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 영광은 이제껏 함께 해온 국내 개원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01년 ㈜덴포라인으로 시작한 본지는 2014년 ㈜디엔엔, 즉 Dental News Network의 이니셜을 딴 사명으로 거듭나며 치과계의 ‘정통’을 지킴과 동시에 ‘선두’의 자리에서 산업계 발전을 위해 알차고 유익한 정보 전달을 해오고 있다.
전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토대로 한 브랜드 파워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11월호에는 지난달에 이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며, 편의성을 살리며 치과의사의 마음을 사로잡은 17개 제품을 소개한다.

 

 


치과의료기기는 최근 수년간 AI와 3D 프린팅 등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서 기존에 진단할 수 없었던 부분도 더욱 꼼꼼하고 정밀하게 진단하는 등 다양한 진단과 함께 치료 가능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 분야는 다른 그 어떤 산업군보다 의료기기 분야의 접목성이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은 치과진료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또하나의 전환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고도화되고, 콤팩트화하며, 정밀화되고 있는 수많은 치과기재자의 혁신은 비단 치과의사의 진료 편의성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치과진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금년 5월 3일부터 9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시행한 [치과의사대상 2021 치과의료기기 선호도조사]를 통해 시행한 설문조사는 개원가 치과의사 175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 집계해 선호도 다득점 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제1회 [치과의사대상 2021 치과의료기기 선호도조사]가 향후 국내 치과기자재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우수 브랜드 발굴,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한 치과계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는 △유니트체어 △3D 프린터 △3D 프린터 레진 △구강스캐너 △임플란트가이드시스템 △셀프 브라켓 △BUR △밀링기 △멸균기 △석션 △근관장측정기 △임플란트 엔진 △레진 브라켓 △세라믹 브라켓 △교정용 와이어 △교정용 미니스크류 등 16개 제품군을 소개한다.

각 부문별로 치과의사들의 선호도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덴포라인의 치과의료기기 선호도는 치과의사들이 개원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 중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부문별로 발표하기 위해 준비됐다. 올해 첫해로 ▶치과장비 ▶치과재료 브랜드 분야의 34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덴포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발표된다.


전국 치과의사 독자들이 선택한 각 부문별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는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유니트체어, 환자와 의사의 첫 대면 공간
장비 부문 중 유니트체어는 오스템임플란트의 ‘K3’와 신흥의 ‘Taurus G3’ 그리고 덴츠플라이시로나의 ‘Intego’와 한림의 ‘SK-4 α’가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공동)으로 선정됐다. 유니트체어는 의사와 환자가 진료를 위한 대면의 첫 장소로써 환자의 진료에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치과 구성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장비다. 

환자에게 편안함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을 콘셉트로 내세운 'K3'는 곡선과 볼륨감을 살렸으며 원통형 유니트보디에 넓은 시트와 테이블로 시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편안함과 차분함을 선사한다. 

신흥의 'Taurus G3'는 유니트와 체어 분리형으로 체어수관 위생을 고려한 세니테이션 시스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Taurus G3는 인체공학적인 시트, 백레스트, 헤드레스트 설계와 쿠션 시트를 적용해 의사와 환자 모두의 편안함을 고려했으며, 자동 수관세척 시스템을 접목해 체어 내부의 미세한 바이오 필름을 제거, 더욱 청결한 진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의 'Intego'는 백레스트가 꽤 얇아 술자의 허벅지 공간에 여유가 있어 진료하는 데 편한 자세를 갖출 수 있으며, 전기 유니트 작동방식으로 어떤 움직임에서도 굉장히 부드럽다.


구강스캐너, 안정성과 활용성 급증
구강스캐너는 최근 장비와 소프트웨어 기술발달로 제품의 안정성과 활용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졌으며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으로 보급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3Shape의 ‘TRIOS’는 크라운과 브리지, 인접치가 가까이 붙은 비니어 등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TRIOS4부터는 무선으로 편의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TRIOS Patient Specific Motion 기능은 환자의 하악운동을 스캔, 동적인 교합을 디자인에 참고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실적인 색상으로 효율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의 ‘CEREC Primescan’은 초당 100만개 이상의 3D 포인트와 최대 20mm 깊이의 구강 구현이 가능해 사실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생성한다. 메디트의 ‘i500’은 2017년 3월 독일 IDS에서 처음 공개됐고,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며, 국내 출시는 그 이후 1년 이상 공을 들여 한국 임상가의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업그레이드한 뒤 출시한 제품으로 스펙면에서 우수함을 보여준다. 

3Shape의 ‘TRIOS’가 대상을,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의 ‘CEREC Primescan’이 최우수상을, 메디트의 ‘i500’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3D 프린팅, 정밀성과 신속성 핵심 이슈
4차산업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치과계에서도 3D 프린팅의 접목과 함께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3D 프린터를 선택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은 정밀성과 신속성이다. 특히 타 산업보다 디지털화가 빠른 치과는 3D 프린팅이 캐드캠과 같은 필수기기로 자리매김하며 더욱 큰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OneJet DLP’는 DLP(Digital Light Protector) 타입의 출력방식을 채택해 보철물의 내·외부 형상을 Full HD급 고정밀로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덴티스의 ‘Zenith D’는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의료용 LED 광학기술을 접목해 보다 균일한 출력이 가능하며 굿디자인에도 선정한 만큼 디자인 또한 우수하다. 

한진덴탈의 ‘ASIGA UV MAX’는 DLP 타입의 3D 프린터로 ASIGA만의 SPS(Smart Positioning System) 공정 시스템으로 모든 층이 정확하고 일관된 높이를 유지하며 E8 UV LED를 사용해 일률적이고 일관된 출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치아 모델, 임시 보철물, 캐스팅용 출력, Gingiva 마스크, 스프린트 및 리테이너 등을 출력하며 다양한 임상사례에 대처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3D 프린터는 오스템임플란트의 ‘OneJet DLP’이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덴티스의 ‘Zenith D’가 최우수상, 한진덴탈의 ‘ASIGA UV MAX’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3D 프린터 레진, 전용 레진 사용도 중요
3D 프린터와 함께 3D 프린터 레진의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3D 프린터의 특성상 어떤 레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출력물의 정밀도 등 결과물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3D 프린터에 적합한 전용 레진을 사용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 

덴티스의 ‘Zenith Resin’은 국내 제조로는 최초로 2등급 인허가를 받은 템포러리 레진을 비롯해 다양한 레진을 생산하며 기존 덴처 소재들의 쉐이드, 강도, 조작성, 호환성 등의 한계를 넘어서는 소재로 덴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베리콤의 ‘MAZIC D’는 냄새와 피부 반응이 없어 구강 내에서 사용하는데 안전하며 작업도 간편하다. MAZIC D는 3D 템포러리 출력과 서지컬 가이드 출력 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3D 프린터 레진은 덴티스의 ‘Zenith Resin’이 대상을, ODS의 ‘C&B’와 베리콤의 ‘MAZIC D’가 최우수상을, 한진덴탈의 ‘DENTAMODEL’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Bur, 절삭력과 내구성이 필수 요소
Bur는 코메트디엠아이코리아의 KOMET가 57%가 넘는 득표율을 달성하며 대상을 차지했다. KOMET는 헤드부분의 다이아몬드 입자 사이에 세라믹 진주 입자를 배치해 다이아몬드 입자에 힘을 집중하게 해 주며, 세척이 용이하며, 입자탈락이 적어 제품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그 외에 높은 내구성으로 오래 사용하며 강력한 절삭력으로 체어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신성치과기재의 ‘MANI’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동 우수상은 ‘DIATECH’‘Densah’가 차지했다. 

먼저 한진덴탈의 ‘DIATECH’는 보철물의 절삭과 교합 조정 등을 위한 다이아몬드 버 Z-REX와 고활택 연마를 할 수 있는 폴리싱 인스트루먼트 SHAPE GUARD의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메가젠임플란트의 ‘Densah’는 반시계방향 회전 시 드릴에 의해 절삭된 잔존골이 잇몸뼈 내부에 유지돼 D4 Bone에서 골밀도를 높여 임플란트 고정력을 상승시키며 충분한 ISQ 값이 확보돼 위험요소가 있는 Under Drilling이 필요없는 제품으로 우수상을 타게 됐다.


임플란트 가이드, 시술 정확도 향상에 기여
임플란트 가이드의 활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편의성이 확대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OneGuide’는 평균 3번의 드릴링만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해 시술 편의성을 끌어올렸으며 Drill 절삭력 또한 우수해 Bone Heating 걱정 없이 빠르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한 제품이다. 

메가젠임플란트의 R2 솔루션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원데이 전천후 솔루션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R2 솔루션은 체어사이드에서 제작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시간 절감이 가능하며, Planning S/W R2 GATE와 함께 구강스캐너, 덴탈 캐드 S/W, 밀링기, 3D 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메가젠임플란트의 ‘R2 GATE’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프로그램 진화속도가 빠르며 많은 케이스 축적으로 안정적인 운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OneGuide가 대상을, 메가젠임플란트의 ‘R2 GATE’가 우수상을 탔으며, 디오의 ‘디오나비’와 네오바이오텍의 ‘바로가이드’가 공동 우수상을 수상했다.


셀프 브라켓, 편의성과 함께 심미성도 이슈
셀프 브라켓은 일반 브라켓과 다르게 교정치료 시 느끼는 불편함과 통증을 덜면서 치아이동을 원활하게 해줘 인기를 끌고 있다. 

광명데이콤의 ‘Clippy-c’가 대상을, 한국쓰리엠의 ‘Clarity™ Ultra’가 최우수상을, 신흥이 판매하는 ‘Damon Q2’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광명데이콤의 ‘Clippy-c’는 와이어 선택에 의한 active, interactive, passive 등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하며, 슬라이딩 시 토크 컨트롤을 할 수 있어 편리성과 심미성 측면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쓰리엠의 ‘Clarity™ Ultra’는 구강 내에서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면은 부드럽게, 모서리는 둥글게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신흥의 ‘Damon Q2’는 Tie-Wing 하부 공간이 넓어 powerchain, elastic, steel ligatures 및 기타 보조장치를 수용해 시술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도 뛰어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임플란트와 치과영상기기 등 치과영상의료기기 수출 실적이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임플란트 수출액은 1억4,033만달러, 치과영상의료기기 수출액은 7,014만달러로 전년 동기비 각각 63%, 79%가 증가하며 모두 분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치과의사와 치과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는 제조사의 ‘더 나은 진료를 위한’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열심히 뛴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 우리나라 남녀노소 모든 국민들이 건강한 치아를 갖는 그날까지 덴포라인도 앞장서서 ‘건강한 치아,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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