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하스, IP 경영 최고 등급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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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스, IP 경영 최고 등급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수상
  • 김영명 기자
  • 승인 2021.12.0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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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향형 기업, 해외선진 기술력 대응 IP경영 선제 도입
하스가 11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중소기업 IP 경영인대회 및 IP재능나눔 시상식에서 대상격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하스가 11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중소기업 IP 경영인대회 및 IP재능나눔 시상식에서 대상격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하스(대표 김용수)가 11월 29일~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전 국제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컨퍼런스 행사 가운데 진행된 ‘2021 전국중소기업 IP 경영인대회 및 IP재능나눔 시상식’에서 대상격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하스는 2008년 1월에 설립된 치과용 심미보철 재료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을 개발해 판매했고, 9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며 수출 비중이 87%에 달하는 수출지향형 기업이다. 전 세계 185개의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하스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하는 70여명의 글로벌 앰배서더 등 글로벌 협력기반을 갖췄으며, 3개년 평균 수출액 성장률이 22%에 달하고 있다. 

하스는 ‘나노 리튬 디실리케이트’라는 획기적인 기술을 창출해 국내·외 특허등록을 진행했으며, 세계 최초로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출시, 수출해 지난해에 IR52 장영실상(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을 수상하고 해외에서도 실 사용자들에 의해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김용수 하스 대표가 IP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김용수 하스 대표가 IP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2019년부터 2명의 지식재산(IP) 겸임 전문인력을 시작으로 꾸준히 IP 관련 투자를 진행해 온 하스는 현재 지식재산 전담 인력 1명과 겸임 인력 3명으로 IP팀 체계를 갖춰 지식재산 창출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0년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연 2회 임직원 대상 자체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하고, 외적으로는 전담 대리인(특허사무소)을 2곳 이상으로 둬 지식재산 관련 능력을 배양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연구개발비도 2019년 6억5,000만원에서 2020년 8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꾸준히 R&D 투자를 늘려 가고 있다. IP 창출은 연구개발-시제품 제작 1단계-시제품 제작 2단계-양산화 단계로 연구개발단계를 세분하고 조금씩 구체화하면서 국내 특허출원과 필수적으로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 양산 단계에 이르게 되면 국내·외에 출원된 건들의 특허권 확보에 집중해 연구개발과 지식재산권 관리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하스는 ‘IP 경영’에 대한 인지가 없는 상태에서 2013년 박람회에 제품을 전시해 해외 선도기업으로부터 경고장을 받으며 IP분쟁에 휩싸였다. 그 이후 IP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준비했으며 몇 년간의 특허출원과 특허분석 등의 결과물 도출 등의 성과에 힘입어 2019년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래 강원도경제진흥원 산하 강원지식재산센터의 적극적인 비용지원으로 해외출원과 등록, 특허맵 사업 등을 수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식재산 분야에 투자하고, 공격적으로 해외수출국을 확장하게 됐다. 지식재산권 교육 및 선행조사, 무효분석, 경쟁사 특허현황 등 자체적인 활동과 함께 대학이나 연구소 등 우수기관들과의 공동연구로 연구역량을 올리고 지식재산 창출을 도모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포럼, 박람회 등을 통해 연구역량 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디지털치의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I.DE.A Forum을 주관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동향을 파악해 IP 도출과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
 


하스는 2009년부터 인공치아용 세라믹 보철재료의 특허출원을 진행한 이래로, 현재 국내 특허 26건과 해외 특허 17건을 등록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들을 발굴해 현재 20건의 국내출원 건과 39건의 해외 출원 건이 계류 중에 있다. 특히 적극적인 IP 경영이 실행된 2019년 이전과 대비해 국내 출원은 3.3배 증가했으며, 해외출원은 7.4배로 현저하게 증가하기도 했다.

인공치아용 보철재료를 제조하는 기업이자 기술력을 갖는 획기적인 제품을 국산화한다는 사명감으로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발빠르게 인지해 지식재산 창출 및 보호에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하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앞으로도 하스는 IP 경영 기반을 강고히 하고 특허 라이센싱 등 아웃소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 제품군을 확충하고 IP를 활용하여 치과 분야가 아닌 인더스트리 분야로 신사업을 확장하고 기업을 탄탄대로에 올릴 것”이라며 “산업발전, 일자리 창출 및 수출증가에 기여해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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