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임상] 3D Printing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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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임상] 3D Printing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
  • 이훈재 원장
  • 승인 2021.12.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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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재 원장의 디지털 임상

과거에 비해 치과 임상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모든 치과 영역에서 디지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디지털 장비의 가격이 만만치 않고 어떤 장비를 선택해야 할지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훈재 이다듬치과 원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임상’ 코너를 마련했다. 임상 외에 디지털 장비의 구입과 소프트웨어 등에 대해서도 향후 차례대로 언급할 예정이다.

 

CAD/CAM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에 대해 그동안 많은 부분을 언급해왔다. 하지만 3D Printing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못한 부분이 많은데 이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재료의 한계가 그것이고, 다음은 재료의 수축과 팽창이며, 마지막으로 재료의 세척 등으로 인한 복잡성이다.

첫째, 재료의 한계
현재까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철물을 제작하기에는 강도가 충분하지 않고 싱글 크라운이나 인레이 또는 온레이 정도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나 브리지에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둘째, 수축과 팽창
프린팅 자체가 레이어로 큐어링을 하면서 형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재료의 수축과 팽창이 일어날 수 있으며, 축성이 끝난 후에 최종 큐어링 과정에서도 이러한 과정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프린터마다 각각의 값을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

셋째, 복잡성
프린팅이 끝나고 나면, 표면의 끈적한 면을 알코올을 사용해 닦아 내줘야 하며 재료의 보관과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plate를 다르게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다소 복잡하다.

3D printing의 이러한 한계에도 우리가 계속 집중하면서 발전되기를 바라는 이유는 재료의 소비가 적으며, 동시에 많은 양을 작업할 수 있고 밀링보다는 복잡한 형태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임상에서 최종 보철물로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임시 보철물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왁스업 등의 주조 전 과정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다.
이번 호에서는 3D printing을 이용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려고 한다.

1. 3D printing을 이용한 임시 의치 제작
이 환자는 하악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자연치의 치근을 이용한 오버덴처를 제작하려고 치료계획을 확정했다.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자연치의 치관을 삭제했으며 알지네이트 인상을 채득하고 하악에 임시 의치를 제작해 사용하게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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