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개원가 구인난 해결 위한 구체적인 방안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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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개원가 구인난 해결 위한 구체적인 방안 강력 촉구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4.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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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총회, 2022년도 일반예산 13억원 등 통과

서울시치과의사협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치) 7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3월 19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동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를 통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일반예산 13억497만원, 시덱스 2022 예산 34억6974만원을 통과됐으며, 일반의안으로는 구인구직난 해결을 촉구하는 회원들의 의견이 올라왔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비급여 공개 및 보고 문제 관심 가져달라 
홍순호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1인1개소 보완입법이 잘 집행되고, 서울지부가 진행하는 비급여 관련 위헌소송이 인용돼 국민구강보건 및 치과의사의 권익 회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민겸 서치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위기상황속에서도 작년 치과의료종사자 백신 접종, 마스크 및 글로브 공동구매, 신속항원검사키트 공동구매, 서울시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수가 인상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특히 비급여 공개 및 보고 문제는 치과계와 밀접한 문제이니 치과계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에서 권태호 고문이 제30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 이웃사랑치과봉사회가 제20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과잉 행정 줄여달라는 의견도
한편 2부 정기총회는 총원 201명에 참석 130명, 위임 33명 등 163명으로 성원됐다. 총회는 대의원 성원 보고, 전년도 회의록 검토 및 승인, 2021회계연도 회무보고 승인, 2021회계연도 결산보고 승인, 2021회계연도 감사보고 승인,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일반의안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단은 보고를 통해 “코로나 19가 지속됐지만 2021 회계연도는 재정에서 회복세를 나타내 고무적”이라며 “시덱스도 조기에 전시부스가 완판되는 등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일반예산 13억497만원, 시덱스 2022 예산 34억6974만원을 통과시켰으며 29개의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일반의안에서는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개원가 직원 구인난 해결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달라는 안건이 1,2호로 올라와 구인난의 심각성을 인식시켰다. 

영등포구 대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장기간 지속된 개원가의 구인난으로 인해 서울시치과의사회도 다각도 로 구인난 해결 모색을 위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현실적으로 크게 와닿거나 해결의 실마리조차도 찾지 못했다”며 “치과 개원가 구인난이 사회적인 분위기와 편승하는 면도 있지만 유독 치과 개원가의 구인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이에 영등포구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해 주시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밖에 늘어나는 필수 교육을 줄여 개원가의 업무로 받는 피해 최소화 촉구의 건(서초구)도 올라왔다. 
서초구는 “해마다 받아야 하는 필수 교육이 늘어나고 있고 불이행시 과태료도 상당한 금액”이라며 “교육의 책임을 개원가에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고 진료본업과 상관없는 과도한 행정으로 인한 피로가 늘어나고 있어 진료에도 차질을 빚고 있어 줄여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포구는 국내 치과 의료기관 확진에 대한 통계 요청의 건을 통해 “COVID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각종 자료가 축적되고 있을 국내 치과의료기관 내(의료진, 환자포함) 확진에 대한 통계를 알려주시기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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