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1000MPa 이상의 안정적인 강도와 자연스러운 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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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1000MPa 이상의 안정적인 강도와 자연스러운 색조
  • 하정곤 기ㅏ
  • 승인 2022.05.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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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길바흐 Ceramill Zolid Gen-X유저 노동수 진천서울치과 원장
밀링 중 얇은 치경부 마진 부위에 치핑 발생 드문 편

충북 진천에 위치한 진천서울치과의 노동수 원장은 암만길바흐의 Ceramill Zolid Gen-X블록을 사용하고 있다. 노 원장은 블록의 장점으로 절단 부분의 투명도와 치경부의 프리쉐이드 그리고 기존 블록과 다른 압축강도 등을 들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언제부터 암만길바흐 Ceramill Zolid블록을 사용하셨는지
Ceramill Zolid Gen-X블록은 출시 직후부터 1년 6개월 정도 사용했다. 멀티블록에 대한 관심은 이전부터 갖고 있었다. 대부분 기공사 선생님들은 컬러링이나 스테이닝에 익숙하지만, 그런 색조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치과의사로서 어느정도 심미성과 안정성을 얻으려면 색조 매칭 단계에서부터 고민을 했다. 

치과에서 Ceramill Zolid Gen-X블록을 메인, FX ML블록을 서브로 사용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전에 다른 회사 멀티블록을 사용하셨다면, 암만길바흐 제품으로 바꾸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제 진료 환경상 대부분 환자분들 연령층이 노년층이라 고투명도의 블록은 적응증을 찾기 어려웠다. 임플란트 보철물의 경우 투명한 블록은 명도가 떨어져 컬러링 작업이 많기도 하고, 쉐이드 매칭이 어려웠다. 고투명도 블록 같은 경우 강도가 낮거나, 열충격에 약한 경우가 많아 고민도 있었다. 그런 중에 Ceramill Zolid Gen-X블록을 접했고, 1000MPa이상의 안정적인 강도와 색조를 얻게 되었다. 이전에는 외산 블록을 주로 썼으며, 자연치 수복에서는 고투명도 블록도 만족하면서 사용했다. 

암만길바흐 멀티블록의 여러 장점은
가장 큰 장점은 절단 부분의 투명도와 치경부의 프리쉐이드로 아주 이펙트가 강한 수복물의 경우가 아니면 카멜레온 이펙트처럼 쉐이드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멀티 블록과 다르게 압축 강도도 우수해서, 밀링 과정중에 얇은 치경부 마진 부위에서 치핑이 생기는 일이 매우 적은 편이다. 

유저 입장에서 멀티블록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선택기준
치과의사 입장에서 중요한 부분은 작업중 부가적인 노력과 시간 소모가 적어야 한다는 점이다. 기공사 선생님들처럼 컬러링과 스테이닝이 익숙치 않아 오랜 시간 색조 작업에 시간을 쓸 수 없다. 따라서 큰 노력 없이도 안정적인 색조 재현이 중요하다. Ceramill Zolid Gen-X는 16종의 VITA shade와 2종의 Bleaching shade를 제공하고 있어, 대부분 블록의 색조만 정확히 선택하면 추가적인 컬러링 작업 없이도 어느정도의 심미성 확보가 가능하다. 또 물리적 성질이 우수하다. 압축 강도는 앞서 말씀 드린대로 1000Mpa 이상이며, 열충격에도 강하고, 따라서 고속소결에서도 색의 변화나, 응력이 집중돼 파절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철물 크기가 클수록 열충격에 약하고, 응력이 연결부 등에 집중돼 파절되는 경우를 종종 겪었다. 하지만 Ceramill Zolid Gen-X블록으로 교체 후 이런 현상은 현저히 감소했다. 세번째로 가성비다. 국산 블록보다 다소 가격이 높지만, 타 외산 블록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더 뛰어나다.  

블록을 사용하면서 주의를 기울이는 점과 보완됐으면 하는 부분은
Ceramill Zolid Gen-X블록은 Preshade 부분이 포함된 멀티블록이다. 따라서 변색이 심한 경우나 임플란트 보철이라면 여전히 쉐이드 마스킹의 전략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내면에 화이트 오펙을 적용해야 하는 경우 명도는 높아지지만 투명도가 낮아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지대치의 변색 상태를 고려해 블록을 선택하고, 임플란트 지대주의 경우에는 아노다이징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아울러 현재 Gen X 블록의 쉐이드가 전부 수입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아마도 대부분 수요가 많은 A계열의 블록들만 들어오고 있다. 수입사는 재고 관리 측면에서 모든 쉐이드를 들여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나중에 여건이 되면 많은 쉐이드를 접했으면 한다.  

요즘 멀티블록에서 더욱 강조되는 기능과 시장확대 전망은
최근에 김건효 기공실장과 세미나를 같이 한 적이 있다. 나는 멀티블록에 컬러링을 한 보철물이 지르코니아 컷백에 포세린 빌드업을 한 보철물과 비교하면 심미적인 면에서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 실장님 작업을 보면서 컬러링만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색조 재현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향후 이런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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