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충치연, 아동 대상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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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치연, 아동 대상 캠페인 진행
  • 이다혜 학생기자
  • 승인 2022.07.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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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들이 전하는 달콤한 충치예방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안전수칙의 일환으로 단체로 생활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경우, 비말 접촉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식사 후 양치질을 제한하는 곳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아동들의 구강관리가 소홀해지고, 충치 발생 위험 증가가 우려된다.

아동의 치아는 충치 발생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위와 같은 조치에 대해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1, 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 황윤숙, 이하 충치연)에서 시작한 달콤한 충치예방캠페인이 참여 대상을 확대해 2022년에도 진행된다.

치과위생사가 제안하는 유아구강건강을 위한 달콤한 충치예방캠페인은 유치원에 다니는 가족과 이웃을 둔 치과위생사들이 가족과 이웃이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 충치 예방 효과가 좋은 자일리톨 보급과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제안하는 활동으로, 캠페인에 관심이 있는 치과위생사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도록 진행된다.

자일리톨은 천연 5탄당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이지만, 충치예방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식사 후 자일리톨을 섭취함으로써 구강 내 충치균 감소와 산생성을 억제하여 충치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입안에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해 껌이나 사탕 형태의 자일리톨을 권장하며, 식사, 간식 섭취 후, 잠자기 전 섭취를 추천하고, 어린아이의 경우 12.5~5g을 나누어 섭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캠페인 시작과 앞서 황윤숙 공동 대표는 유아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낮 동안 생활하는 곳에서 칫솔질이 중요하다. 현재 일부에서는 칫솔질을 하지 않거나 가글로 대체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구강전문가들이 자녀와 이웃이 다니는 기관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치과위생사들이 유치원 방문구강보건교육을 활발히 진행했던 사례처럼 구강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충치연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구강건강이 소홀해질 수 있는 장소와 상황을 빠르게 찾아서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자세한 정보는 www.denti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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