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GAMEX 2022가 돌아왔다 ‘새로운 세계와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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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GAMEX 2022가 돌아왔다 ‘새로운 세계와의 조우’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9.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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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비교해 천여명 늘어난 5,600여명 참석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22)가 9월 16~18일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GAMEX는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된 작년과 비교할 때 천여명 늘어난 5,6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의 사상 첫 공동개최 주목
이번에 눈에 띄는 점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의 사상 첫 공동개최다. 참석 치과의사들은 보수교육점수 6점을 받았으며, 이번 GAMEX 2022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듯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이때 협회와의 공동개최는 더욱 의미 깊었다고 할 수 있다.  

3년만에 다시 시작된 개막제
토요일 오전에 열린 테이프 커팅식을 겸한 개막식에는 박태근 치협 회장, 전성원 조직위원장, 최유성 공동대회장 등 치과계 인사 외에 정의당의 심상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신동근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고양시갑이 지역구인 심상정 의원은 처음으로 치과전시회에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신흥, 덴티스, 덴티움, IBS임플란트, 포인트임플란트, HDX 등 업체 부스 투어가 진행됐다.  

17일 토요일 저녁에는 GAMEX 2022를 알리고, 회원들 및 관계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개막제가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는 지난 GAMEX 2019 개막제 이후 3년 만이다.

그동안 비대면으로만 소식을 전했던 지인들은 이번 개막제에서 반가운 얼굴을 마주보며 소식을 전하는 모임의 기회가 됐다. 개막제에는 경기도 염태영 경제부지사,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 김정곤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 문현기 신흥 상무 등 치과계 내외빈과 모니카 소른 캄보디아 치과의사협회장, 민빼이 미얀마치과의사협회장 등 해외 치과 관계자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GAMEX 실무를 총괄한 전성원 조직위원장(경기회 부회장)은 “치과계가 모처럼만에 단합된 모습을 보여 환영한다”며 “66여개 다양한 강의와 130개 업체가 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하며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만끼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GAMEX는 국내 최정상 연자들을 초빙했다”며 “무엇보다 시대적 흐름을 변화로 삼고 대외적 위상 제고에 힘쓰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유성 공동대회장은 “코로나가 지나가고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며 “GAMEX는 한국 치과계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수교육점수 6점,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눈길 
이번 GAMEX는 협회와의 공동개최로 보수교육점수 6점이 인정됐다. 또한, 학술 강연은 금요일 오후부터 학술 강연을 진행했으며, 의료방사선과 관련된 패널토의 형식의 강의구성을 준비했다. 이에 올해 GAMEX는 예년보다 다양한 66개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기획했고, 면허신고에 필요한 보수교육 필수 강연 2점을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올해 GAMEX 학술강연의 테마는 ‘치과 진료시 만나게 되는 Complication들의 해결’로 먼저 첫 번째로는 토요일 오전 308호에서 진행되는 정책포럼 세션이 진행됐다.
두 번째는 다양한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치주관련 세션이며, 임플란트 골이식 증대술, 콜라겐 함유 골이식재, 치조제 보존술 등 다양한 치주질환에 대한 그 원인과 치료의 방법, 치주염, 치은염 예방법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했다.
세 번째는 일요일 오후 327호에서 교양강연이 진행됐으며, 골프, 재테크, 세무, 운동(보디빌딩)에 관한 내용으로 4가지 테마의 각 분야 전문 연자를 섭외해 흥미로운 교양강의가 진행됐다.  

130개 업체, 부스 수는 역대 최대 618부스
이번 GAMEX 2022에서 부스 판매를 시작한지 한달여만에 완판됐다. 
총 참가업체는 130개 업체로 부스 수는 역대 최대인 618 부스에 달했다. 사전등록한 모든 회원들에게는 전시장 상품권을 토, 일 각각 2만원씩 최대 4만원을 제공했고, 분회를 통해 단체등록한 회원들은 2만원의 전시장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했으며, 각 치과대학 동창회를 통해 단체등록한 회원들은 1만원의 전시장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했다.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부스비를 작년 가격으로 동결했으며, 양일간 전시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주차권도 제공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일본 치바치과의사회, 대만 신베이치과의사회,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태국치과의사회, 말레이시아치과의사회, 베트남치과의사회, 중국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 캄보디아치과의사회, 미얀마치과의사회 총 9개국의 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매년 서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를 참관하며 활발한 국제활동을 해왔다. 특히 모니카 소른 캄보디아 치과의사협회장, 민빼이 미얀마치과의사협회장 등도 테이프 커팅식 및 개막제 등에 직접 참석했다. 

 

GAMEX 2023은 9월 23~24일 코엑스 
내년 GAMEX는 2023년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올해와 마찬가지로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일요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치협과 경기회가 GAMEX를 공동으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협회 입장에서 이번 GAMEX가 소통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성원 조직위원장은 “이번 GAMEX가 현 집행부에서 하는 마지막 전시회라 그런지 싱숭생숭한 기분이 든다. GAMEX 2022를 통해 다시 새로운 걸음을 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국민과 함께 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택 협회 자재표준이사는 “코로나 이후 정상으로 전시회가 진행됐으며, 이제는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전시와 학술이 잘 어우러져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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