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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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일
  • 승인 2006.06.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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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 석션시스템

석션 시스템(Suction System)

석션시스템은 진료시 환자의 고통을 줄어주고 능동적인 진료를 위해, 차아 절삭 작업과 고속핸드피스 사용시 세균 또는 에어로졸의 발생을 줄이고 입안의 타액 물 혈액 잔사 등이 고이지 않게 한다. 치과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장비인 석션 시스템에 대해 이번호에서 알아보도록 한다.

장동일 기자 jangdi@denfoline.co.kr

석션 시스템(Suction System)은 진료용 기기로 컴프레셔와 함께 unit&chair에 연결해 사용하는 치과 필수 장비이다. 최근 흐름은 교차 감염의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 진공압보다 흡인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Unit&chair의 수명이 약 7∼8년 정도라면 석션의 경우는 보편적으로 5∼7년으로 보고 있다. 사용자의 사용방식이나 관리에 따라 분명한 오차가 있지만 최근에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도 선보여지고 있다.
석션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에어의 방향을 반대 방향으로 하는 것이다. 내가 흡기(吸氣)하고자 하는 반대쪽으로 에어를 쏴주면 그 곳에 저기압이 발생되고 그 곳의 저기압을 일반 기압으로 바꾸기 위해 주변의 공기가 유동하는 것으로 이때 공기의 유동이 흡기의 현상을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이런 석션 시스템은 많은 발전과 함께 각 업체마다 여러 가지 기계적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석션 시스템의 시장 동향

일반적인 치과장비처럼 석션도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치과용 인스트루먼트, 임플란트, 치과용 정수시스템처럼 국내 많은 제조업체들이 기술투자와 노력을 하며 현재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치과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대부분은 수입 석션 시스템이다. 독일과 이태리, 미국 등에서 제조된 것으로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업체에서 생산해낸 제품들이다.
90년대 초반 한때, 관심 속에 습식 석션의 국내 제조를 시도했던 업체가 있었으나 기존 외국제품의 시장 선점과 기술력의 부진으로 막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자본력을 가지고 또는 국내의 기술력으로 몇몇 업체에서도 비교적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석션의 제조·생산을 하고 있다. 이는 국내 석션 시장이 결코 작지 않기 때문이다. 한 판매업체의 관계자들 말에 의하면, 2003년 석션 시장을 한해 약 1,500대 가량으로 보고 있다. 석션 한 대 가격을 20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약 30억원의 시장규모가 된다. 지금 현 시장으로 생각하면 적지 않은 시장이다.
지금 현재 국내 석션 시스템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다. 그 중에서도 명함을 내밀고 있는 업체는 ㈜신흥, ㈜흥진메디칼, 대명실업, ㈜한림덴텍, ㈜덴토존, 고운덴탈, , ㈜한성제네럴, 경재치과기계상사 등이 있으며, 그 외 조립판매 업체까지 더하면 10여개 업체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석션 시스템의 분류와 특징 

우선 석션은 unit&chair에 직접 장착하는지 아니면 별도의 장소에 석션을 따로 두느냐에 따라 기계 부착식과 중앙공급식(Central Vacuum System)으로 크게 구분해 볼 수 있다.
기계 부착식은 다시 에어 석션과 모터 석션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중앙공급식 개념이 도입되기 이전이 90년대 중반 이전까지 일반적인 시스템이었다. 에어 석션은 가장 초창기형으로 분무식 흡입기로 보철용 등에 주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압축공기의 많은 소비를 가져오고 소음이 큰 편이어서 수요가 줄어 현재는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90년대 중후반 이후 국내에 중앙공급식 석션이 도입되면서 신규 개원의의 대부분이 이러한 방식의 석션을 장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석션에서 사용 중 발생되는 소음과 분진 등의 이유들이 중앙공급식을 선호하게 된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앙공급식의 종류, 중앙공급식 석션 또한 물의 사용 여부에 따라 건식과 습식, 그리고 반 습식 석션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건식 석션
건식 석션은 모터 자체의 구동으로 물이 없이도 진공상태를 만들어 흡인력을 발휘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음이 적은 편이며 치과 내 단수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하수도 요금비용 절감과 동절기 동파방지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열 발생률이 높은 단점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신흥에서 수입·판매 하는 ㈜신흥의 경우 독일 덴탈용 모터 전문 공급업체인 DURR로부터 자동필터 기능이 내장된 VS-300을 수입하여 국내 치과계에 공급하고 있고, ㈜덴토존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MEGA사의 D2Series가 있다.

습식 석션
습식 석션은 일반 치과에서 수술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높은 진공도와 펌프의 순조로운 운전을 위하여 분당 3∼6ℓ의 물을 공급하여 진공상태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습식 석션은 건식에 비해 소음 발생이 높은 반면 파워가 좋다. 더불어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분진이 적고 깨끗한 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단수 시 사용할 수 없다는 것과 겨울철에는 동파의 우려를 안고 있어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습식 석션은 대명실업에서 미국 APOLLO DENTAL PRODUCTS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VU10SR, VU15SR이나 ㈜신흥이 미국 MATRX사에서 수입보급하고 있는 MAXIMIZER 1000 등이 있다. 

반습식 석션
끝으로 습식과 건식 석션의 장점을 모아 한 단계 발전된 형태의 반습식 석션이 있다. 반습식 석션 제품들은 물이 부족한 현대사회에 적합한 것으로 구동에 있어 물이 전혀 필요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현재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반 습식 석션은 ㈜흥진메디칼이 대표적이다. 4년 전까지 습식 석션을 왕성하게 공급해오던 흥진 메디칼에서는 파워와 배출 등 각각의 역할을 하는 2개의 모터가 장착된 TURBO-JET Ⅱ를 이태리 모터 전문업체인 CATTNI로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반습식 석션은 습식 석션에 비해 물이 필요 없다는 점에 비해 처음 구입가격이 높고 소음 발생이 65db정도로 그 이하인 습식보다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석션은 해당 국가의 사회적 습관 및 정책과 상관이 깊다. 습식 석션이 미국 등지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가 하면 반습식, 건식 석션은 환경 정책 등이 발달된 유럽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 시판되고 있는 제품 특징

석션 시스템은 국내에 시판하고 있는 업체는 대략 10여개 업체가 있다. 각 회사의 주요제품의 특징과 주의할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지면상 혹은 업체의 요청으로 소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양해 바란다.

●VS-300S(㈜신흥)
이 제품은 독일 DURR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EU의 93/42/EWG 지침에 따라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건조식 석션 시스템으로 통합된 분할 장비의 석션 시스템으로 진료 장소내에서 분할이 더 이상 필요 없다. 주의사항은 화재를 야기 시킬 수 있는 공기가 있는 곳에서 설치 및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D2 Series(㈜덴토존)
물이 필요없는 건식방식이라 단수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D2 Series는 출력 구분으로 202, 302모델로 나뉜다. 건식방식과 이중 소음기 채택으로 소음이 적고 단수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동절기 동파방지 및 누수로 인한 피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Solenoid valve가 없는 진공방식으로 긴 제품수명 및 시스템 안정화가 가능하다.

●Turbo Smart(㈜흥진메디칼)
CATTANI사의 석션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한다. 반습식 시스템으로 상수도 연결이 필요없으며, 사용자를 위한 프로그램 채택으로 진료중이나 진료전 디스플레이로 확인 가능하다. 사용 흡입력을 체크하는 감지 센서부착으로 모터의 스피드를 자동 컨트롤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주의사항으로는 바닥에 하수 배관과 연결된 액체 배수구가 있어야 한다.   

●Turbo-Jet Modular(㈜흥진메디칼)
반습식 시스템인 Turbo-Jet Modula는 단수시에도 강력한 흡입력과 산화와 포박을 방지한  특수 플라스틱으로 가공되었다. 상수도 연결이 필요 없으며, 단수시에도 사용가능하다. 스타트 부하방지를 위해 2개의 모터시스템으로 구성된다.

●JSD(㈜한성제너럴)
미국 JSD에서 제조하는 이 석션시스템은 ㈜한성제너럴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다. 안정하고 강력한 흡입력과 진공조절장치, 수압조절장치 등 여러 부가기능과 정교한 가공으로 진동 및 소음을 극소화 시킨것이 장점이다. 습식석션이기 때문에 옥외에 설치할 수 없으며 동파주의 하여야한다.

●Uni vac(㈜한림덴텍)
국내 제조품인 유니백은 휴덱 코포레이션에서 제조하고 한림덴텍에서 판매하고 있는 석션 시스템이다. 습식 석션으로 내 부식성 재질로 습식 석션으로써 가져야할 내구성이 우수하다. 공기냉각방식이며, 간결한 구조로 잔고장 염려가 없다.

Inno vac(㈜한림덴텍)
국내 휴덱코포레이션 제조며 한림덴텍에서 판매하고 있다. 모터 회전시 무진동으로 조용하며, filter 막힘 및 단수시 자동으로 정지하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다. 간결한 구조와 원격 확인장치를 추가 설치할 경우 기계실에 들어가서 확인할 필요가 없으며, 원하는 장소에서 눈으로 작동상태를 확인 가능함으로 편리하다.

Den-400, Sys-den(고운덴탈)
두일엔지니어링에서 제조하는 국내 제조 석션으로 ISO9001과 ㉿마크 인증으로 국제적인 품질표준화를 실현시켰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석션 시스템 분야에 진공펌프를 국산화함으로써 가격절감과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작은 크기와 적은 소음, 잔고장이 없고 흡입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WHIRL WIND(경재치과기계상사)
습식 석션 시스템으로 TECH WEST INC.에서 제조하며 경재치과기계상사에서 수입·판매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A/S가 특징인데 3년까지는 모든 부품에 대하여 A/S를 해주며, 5년까지는 모터 보증을 해준다. 출력은 1HP, 2HP, 3HP 등 세가지가 있다.

소음과 악취에 주의하자

가끔 ‘치과에서 악취가 난다’ 또는 ‘석션을 사용할 때 소음이 심하다’는 말을 환자에게서 종종 들을 때가 있다. 대부분 개원의나 치과위생사들은 이미 만성이 되어 있어 그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당연하게 여긴다.
이런 경우 대부분 배관 작업시 자연 배수가 되는 각도를 잘못해서 양치한 물이나 오물이 배수가 되지 못하고 배수관 내부에 침전되어 부패되는 경우인데, 여기에 석션을 쓰게 되면 그 악취가 열려 있는 하수구를 통해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다. 일단 석션을 작동시키면 흡입과 배출을 반복하는데 여기서 배출되는 공기를 후풍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석션은 흡입하는 라인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만 배출하는 라인은 하수관과 연결되어 있어 그 후풍이 하수관을 타고서 나올 때 틈새로 악취를 밀어낸다.
일반적으로 치과배관은 하수와 석션 라인 그리고 air/water 라인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하나의 복합체이다. 여기서 하수 라인은 매우 중요시 다루어야할 설비 중 하나다. 또한 석션 배관은 틈새 없이 말끔히 설비되어야 석션의 흡입력을 100% 활용할 수 있다.
하수 라인을 보면 간단하기도 하고 아주 복잡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고 치과 설비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한다면 배수구의 직경과 air/water 라인을 적합하게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고 배관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보통 배관 작업을 할 때 자연 배수각을 잘 줄 수 있다 하더라도 타액, 혈흔, 프라그 등의 잇몸조직이 썩어 들어가 하수관 내부에서 응고 침전되고 흘러 나갈 수 있는 물만 배수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부패되면서 악취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 본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배관 설비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세면대 하수를 U트랩을 사용하여 역류를 방지하고 소음과 악취가 심할 때는 석션 후풍을 중간에서 빼주고 소음 기둥을 설치하여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치과에 가는 것만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은 치과에서 심한 악취나 소음이 크게 난다면 더욱 공포스러울 것이다. 치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수관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면 좀더 쾌적한 진료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석션 Tip에 대하여
치위생사들이 알아야할 석션 사용 방법과 석션 tip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타액흡입기 : 주로 고여 있는 타액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며, 흡입기의 끝은 조직이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고안 되어 있다.
고성능흡입기 : 물과 삭제된 치질이 동시에 제거되어 시술부위의 명확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입기 잡는 방법 : 손바닥으로 잡는 방법(palmgrasp)과  손가락으로 잡는 방법(modified pen grasp)이 있다.

석션 흡입기 사용 방법
1) 상악 우측 구치부 - 상악 우측 구치부의 구개측&하악 우측 구치부 설면
2) 상악 전치부 - 순면 치료시 : 상악 전치부 구개측, 설면 치료시 : 상악 전치부 순측
3) 상악 좌측 구치부 - 상악 좌측 구치부 협측&하악 우측 구치부 교합면
4) 하악좌측 구치부 - 하악 좌측 구치부의 협측
5) 하악 전치부 - 순면치료시: 하악 전치부 설측, 설면치료시:하악전치부 순측
6) 하악 우측 구치부 - 하악 구치부 설측

사용시 주의사항으로는 다음과 같다.
1) 치료하는 치아에 가능한 가까이 위치시키되 시야는 가리지 해야 한다.
2) 팁 끝으로 연조직이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팁을 교합면 약간 상방에 위치 시켰을 때 최대의 흡입효과 낸다.
4) 치경을 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석션 시스템 이것만은 알아두자!

석션은 신규 개원 시 unit&chair 등과 함께 패키지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종종 기존 사용하던 석션의 수명이 다되거나 교환하고자 할 때, 따로 구입하기도 한다. 고가의 치과장비에 비하면 석션은 그다지 가격면에서나 부피면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그러나 없어서는 안 되고 석션이 시원치 않으면 진료에 불편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먼저 치과 평수와 적정 unit&chair 수, 배관의 두께, 석션 등의 상관관계를 따져 보아야 한 다. 석션의 있어서 생명은 파워다. 출력은 석션 자체의 품질에 좌우되기도 하지만 설비 등과 같은 복합적인 여건과 궁합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제품 성능이나 특성 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unit&chair 한 대 당 0.5HP의 출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HP=0.746 KW, 1KW=1/0.746 HP)
그러므로 20∼30평 가량의 치과에서는 대략 3대 정도의 unit&chair를 갖추고 있으므로 1∼1.5HP의 출력을 내는 석션을 선택하면 적당할 것이다. 만약 6대가 있다면 2HP의 석션을 선택하면 하는 것보다 1HP 석션을 2대를 설치해 한 쪽이 고장나더라도 다른 unit&chair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요령이다.
한편 석션의 출력은 배관의 두께와도 깊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석션 모터에 규격에 맞는 흡입 라인도 중요하다. 0.5 HP의 석션의 경우는 16∼20㎜의 배관이 적당하고 1HP 출력을 내는 석션은 25㎜의 배관에서 최대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1.5 HP의 석션일 경우는 25∼30㎜의 배관을 선택해야 한다.
석션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효율을 못 낼 경우 배관이 어느 정도인지를 체크하는 것도 문제점 해결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일단 물 소비량을 줄이려면 물을 순환시켜 재사용하는 기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제품에 제시된 적장한 unit&chair 수와 배관 두께를 고려해 설치하도록 한다.
설치는 가급적 먼지가 많고 습기가 많은 곳에 설치를 피하고 특히 습식인 경우 원활한 작동을 위해 겨울철 동파 방지와 보온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이런 간단한 설치 방법이지만 요즘 개원시 가장 중요시 하는 인테리어라는 복병이 숨어 있어 설치하기가 어렵다.
개원시 필요한 주요 구성 요소인 석션 시스템이나 콤프레셔 등은 처음 개원시 인테리어의 많은 영향을 미친다. 보통의 경우 많은 이들이 미적 기능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기계실은 보이지 않게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인테리어를 한다. 그나마 개원의들이 신경을 쓴다 하더라도 업체에서 디자인적 측면을 이유로 외부로 배치하자고 하면 대다수 개원의들은 그러자고 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개원의 요구에 의해 외부에 배치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특히 습식 석션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아무리 치과에서 쓰는 장비가 비싸다고 하지만, 200만원을 넘나드는 장비를 오래 두고 쓰고 싶다면, 이에 대한 인식이 분명히 필요할 것이다.

본 기사는 www.joyfulok.com, 덴포라인 과월호 자료(2002년·11월)에서 참고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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