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미백의 임상실제 - 치아미백의 완성-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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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미백의 임상실제 - 치아미백의 완성-종료-
  • 승인 2007.12.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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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미백의 완성-종료-

1.치아미백의 원리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2.치아미백 절반의 성공-진단과 상담-
3.치아미백의 임상실제-일반적인 치아미백-
4.치아미백의 임상실제-특수치아미백과 탈수미백, 미백폭발-
5.치아미백의 완성-종료-
6.연재를 마치며

 

치아미백의 - 정확하고 올바른 이해 그리고 쉬운 임상적용

류희성

스타화이트치과 원장, 치아미백 임상연구회 회장

실활치미백(Non Vital Bleaching)

지난 특수 치아미백에서 지면상 다루지 못했던 실활치미백에 대해서 설명한다. 교과서 상에는 치아미백에 대한 내용 대부분이 실활치미백에 할애되어 다루어지고 있다.
실활치의 변색의 원인으로는 
(1) 외상
외상에 의해 치수강 내에 출혈에 의한 변색
(2) 신경치료
치수잔사가 완벽히 제거 되지 않은 잔사의 부패로 인한 변색, Sealer의 변색, G.P cone의 CEJ상방에서의 부적절한 Cutting, 완벽하지 못한 sealing으로 인해 혈액의 모세현상에 의한 변색
(3)Amalgam core이나 silver cone에 의한 금속성 변색
으로 크게 나눌수 있다.

기본적인 치료는 위의 원인들을 완벽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상에 의한 변색의 경우 신경치료로 치수강내의 출혈변색 부분과 치수잔사를 완벽히 제거 후 실활치 미백을 한다. 이때 치수석회화가 진행이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경치료기왕력에 의한 변색의 경우 재신경치료를 하여 변색된 치수잔사나 Sealer, G.P cone을 제거하고 실활치 미백을 한다.
Amalgam core에 의한 변색은 우선 core제거 후 실활치미백을 하면 된다. 하지만 금속성의 변색의 경우 실활치미백만으로는 완벽한 미백이 안되므로 core주위 변색부위를 더 제거해야만 한다.

술식
(1)치수강 개방
치수잔사, 출혈조직,sealer, amalgam core, resin core잔사, GP cone의 Root 2/3만 남기고 최대한 제거
(2) Condensor로 GP 압축
(3) Rinse
(4) Etching 10초후 rinse와 dry
(5) 미백약물 주입
(6) Cottone pellet 삽입
(7) 개방부위 밀봉
약물의 교체는 사용되는 약물에 따라 적정주기가 다르므로 약물의 효과가 반감되는 시점에  교체해주면 된다. 부작용으로는 치경부 흡수가 나타나거나 치근내 흡수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오피스 블리칭에 사용되는 약물은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위의 열거한 부작용보다 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약물을 주입 후 발생되는 기체에 의해 치근단으로 염증이 발생이 되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이런 이유로 실활치 미백에 있어 Walking Bleaching은 권하지 않는다.
현재 오피스블리칭의 효과가 충분히 상아질까지 도달하고 있고 약물의 효과가 거의 분단위로 반감기가 나타나기 때문에 오피스 블리칭만으로 실활치 미백을 하고 있고 효과 또한 만족할만하다.
앞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치아미백 임상에서 자신 있게 치아미백을 접할 수 있는 유용한 치아미백임상 팁을 소개했다. 일반적인 치아에서의 치아미백과 특수한 상황의 치아에서의 치아미백의 술식과 원리는 다르게 접근이 되어야 한다.
앞서 설명한 여러 가지 팁을 이용하여 치아미백을 하게 되면 탈수 되지 않은 맑고 밝은 투명한 치아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궁금해 하는 문제 중에 하나가 언제 치료를 종료해야 하는가이다.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치아미백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치아미백 치료의 종료시점이 있다고 사실조차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아미백의 종료시점

(1) 환자가 만족하는 시점이 아니라 술자가 만족하는 시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아미백시스템으로는 치아미백이 완벽하게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술자나 환자들마다 치료결과가 다를 경우에는 시스템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좋은 시스템은 처음의 치아상태보다 하얗게 되었다고 환자를 만족시키는 시스템이 아니라 모든 치아미백환자들에게 자신 있게 비슷한 결과를 제시할 수 있는 안정된 시스템이다.
치아미백에 대한 자신감이 있으면 환자가 아닌 술자가 만족하는 시점에서 자신 있게 치아미백을 종료할 수 있게 된다.

(2) 술자의 치아미백 결과에 대한 기대치를 올릴 필요
최근 치아미백을 원하는 환자들은 치아미백에 대한 기대치가 치과의사들보다 높다. 이는 분명히 주위에 치아미백의 결과가 좋았던 환자를 지인으로 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완벽한 치아미백을 경험하지 못한 술자들은 만족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더 이상 미백이 안 된다고 계속 치료하면 치아에 무리가 간다고 얼버무리게 된다.
대부분의 술자들이 가지고 있는 치아미백 결과에 대한 불안감을 치아미백에 대한 확신과 결과에 대한 자신감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술자의 결과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이에 상응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3) A1 B1상태에서의 종료가 아니라 Bleaching Shade Guide 010/020정도에서 종료
자연치아 상태에서의 가장 밝은 상태인 A1,B1정도의 치아로는 환자를 만족시킬 수 없다. 이는 치아의 법랑질부분만이 치아미백이 되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실제 치아미백에서 법랑질 부분의 미백효과 통과 후 상아질부분의 치아미백이 진행이 되면 A1,B1의 색상마저도 노랗게 보일정도로 밝아진다.
이시점이 미백폭발이 일어나는 시점이고 이 시점 후 치아미백이 빠르게 진행이 되어 Shade가 Bleaching Shade Guide 010/020정도까지 진행이 된다. 이정도의 shade에서 종료되어야 쉽게 Relapse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환자와 술자 모두 만족할 수 있게 된다.

(4) 치아가 하얗게 된 상태가 아니라 맑고 밝은 치아 상태에서 종료
많은 치아미백치료에 있어 대부분의 개원가에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정해진 치료비용을 받는다. 예를 들면 Oneday Whitening/One Hour Whitening/One Visit 등이다
위와 같은 프로그램이 나온 것은 단지 치아미백이 임상에 적용이 되어 지면서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치아미백은 개개인마다 치아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치료약물과 장비로 일률적인 치료프로그램으로는 완벽한 치아미백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치아가 하얗다는 것은 탈수미백이 되었다는 것과 법랑질상에서의 치아미백만 되었다고 생각하면 쉽다.
환자들이 치아미백을 받고자 하는 이유가 치아를 하얗게 하고 싶어서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표현을 술자들은 치아를 밝고 맑게 하고 싶어서라고 이해해야한다.
치아를 하얗게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산부식만으로도 충분이 하얗게 보이는 치아를 만들어줄 수 있다.
이런 치아가 바로 필자가 지양하는 탈수 미백된 치아이다. 당장 진료실에서는 환자를 만족시킬 수 있겠지만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변색물질의 침착이 더 심해져 다음날이면 분명 더 치료하기전보다 더 어두워 졌다라고 불평하기 십상이다.
술자와 환자가 모두 만족하는 치아미백의 결과를 보았다면 진료실내에서의 할 수 있는 마지막 프로토콜이다.

1)불소도포
치아미백 중 미세세관내의 유기변색물질이 빠지면서 공간이 남게 된다. 불소를 20분정도 도포하고 우유를 섭취하게 한다. 불소이온이 체내에 잔류하는 것을 방지하고 타액이나 음식의 칼슘을 흡수하여 미세세관에 무기질 침착을 유도하여 미백전보다 치아의 치질구성을 개선해 준다. 위의 효과는 치아미백의 변색을 차단하고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매니큐어(Primer)타입의 도포
최근에 일본에서 판매되는 형태의 레진계열의 흐름성이 좋은 제품들을 많이 사용한다. 또는 Primer계열의 제품들이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위 제품들은 미세세관을 막아 빛의 반사율을 감소시켜 미백효과를 떨어져 보이게 하고 음식물 등의 변색물질의 흡착을 용이하게 한다. 또한 치아관리의 용이성을 저해하여 결국 안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위 술식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3) 칼슘이나 HA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의 도포
필자가 사용하는 술식이다. 보통 20분정도 건조된 치아에 도포한다. 직접적인 칼슘의 흡수나 HA의 흡수를 통해 광택 나는 치아의 결과를 볼 수 있다.

 

  

사진---완화제/ 불소 사진

종료상담
(1)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한 사진초진할 때와 환경이 동일한 곳에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차트에 촬영장소, 시간, 촬영자 기재한다.
 

사진 - 촬영사진
(2)Shade guide를 통한 종료상담고객과 함께 거울을 가지고 함께 보면서 shade guide로 비교하면서 현재의 치아색상을 진단하게 된다. 초진시에 진단된 치아색상의 guide를 비교해주면 좋다. 또한 초진시에 6등분된 치아 색상표에 치료 후 색상을 동의하에 기입한다. 치아미백종료에 사용되는 shade guide는 Bleaching shade guide를 사용한다.

  

사진 shade guide 사진

위의 진행으로 모든 치아미백치료는 종료하게 된다. 치료 후 관리는 관리목적의 자가미백 혹은 6개월 간격의 touch up을 하면 깨끗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사진-치료종료후 사진들....

연재를 마치며....
치아미백에 대한 임상을 지면에서 다룬다는 것이 한계가 있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에 비해 치과의사나 치과스텝의 인식이 따라가지 못함을 느낄 때가 많고 심지어 치아미백을 하면 치아가 상한다는 치과의사의 말을 듣고 오는 환자가 많다는 사실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인 치아미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길 기대하면서 연재를 하였다.
글을 보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동료 선배 치과의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연재를 마친다
“치아미백은 치아를 하얗게 하는 것이 아닌 맑고 밝은 깨끗한 치아를 만드는 치료이다”
- 류희성 

그동안 덴포섹션-치아미백에 대해 임상원고를 정성스럽게 연재해 주신 류희성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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