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런트(Sea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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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런트(Sealant)
  • 김병희 기자
  • 승인 2005.1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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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런트(Sealant) 

충치를 예방하는 치료법 가운데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치면열구전색(Sealant)과 불소도포이다. 어금니의 씹는 면의 작은 틈(열구)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는 양치질로 쉽게 제거되지 않아 충치가 쉽게 발생하게 되는데 이 작은 틈을 미리 막아주는 치료가 실런트이다. 이번호에서는 실런트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에 공급중인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자 한다.

실런트는 충치 예방법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충치의 50% 이상은 어금니의 씹는 면에 발생하게 된다. 칫솔질로도 세균을 제거하기 어려운 깊고 좁은 치아 표면을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치료가 실런트(sealant)인 것이다. 실런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은 건강한 치아에서만 시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 치과에서 각광받고 있는 접착치료술을 이용해서 치아를 전혀 파내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요즘은 보통 만 9세 정도에 영구치가 잇몸 밖으로 나오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씹는 면에 실런트 치료를 하게 되는데, 정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한다면 충치 때문에 치아를 쉽게 잃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OECD 국가중 충치 최다
‘불명예’건강한 구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충치를 예방해야 한다. 여기서 문제하나. 현재 OECD 국가중 충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OECD 국가로 경제성장과 국민의식수준 향상에도 불구하고 ‘충치 최다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나라는 바로 우리나라이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치과임상분야에 비해 우리나라의 치아예방 분야는 아직도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여 치과의사, 치위생사, 구강보건 관련 종사자 등 치과계뿐만 아니라 국가적 관심과 대책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지난달 7일 ‘충치 없는 나라로 만들자’는 취지로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와 핀란드 공동으로 열렸던 충치예방 심포지엄에서 송학선 회장은 “OECD 가입국 중 가장 많은 충치를 가진 나라라는 오명을 벗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한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충치를 가진 나라였던 핀란드가 현재 가장 건강한 치아를 가진 나라로 탈바꿈한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심포지엄 개최 의의를 밝혔다.

충치예방법중 하나 실런트(Sealant)
치아를 잃는 원인은 크게 충치와 잇몸병 두 가지 질환이다. 보통 30세 이전에는 충치가 심하여 이것이 뿌리 끝에 큰 염증을 일으키게 되어 발치하게 되고, 40대로 넘어가면서는 잇몸의 염증으로 치아를 지탱해주는 치조골이 녹아 없어져 치아를 잃게 된다. 따라서 10대 청소년이나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치아는 ‘프라그’라고 하는 세균의 얇은 층으로 둘러쌓여 있다. 식사후에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프라그 세균이 음식물의 당과 전분을 이용하여, 당과 전분을 인체에 해로운 산으로 바꾸어 치아의 법랑질을 녹이게 한다. 이렇게 되어 법랑질이 손상되게 되고 충치가 생기게 된다. 충치는 치과를 포함한 전체 병원을 찾는 원인이 되는 질환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질환이다.
만 6세가 되면 치아 중에 가장 크고, 씹는데 가장 중요한 어금니가 나게 되는데, 만 12세가 될 때까지 가장 뒤에 있는 치아가 되므로 양치질이 어렵고 아직 아이들이 꼼꼼히 양치질을 하지 못한다. 어금니는 치아에 홈이 많은데 그 홈에 음식물이 남아 치아가 잘 썩게 된다. 이 홈을 실런트라는 치과재료로 막아주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실런트는 구치의 교합면상의 깊고도 좁은 소와(pit, 小窩)와 열구(fissure, 裂溝)를 덮어주기 때문에, 흔히 ‘소와열구전색재(Pit and Fissure sealant)’라고도 하는데, 이 부위는 세척하기가 곤란하며 치아의 평활면처럼 불소가 크게 작용하지도 않는다. 이런 이유로 이 부위에 우식증이 빈발하게 되는 것이다.
초기 우식의 경우 치아 삭제량이 없는 예방치료가 훨씬 우수하다. 특히 어금니의 표면은 가느다란 틈새와 작은 구멍들로 거칠게 되어 있다. 충치는 이곳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이곳에 음식물과 프라그가 잘 끼지만 틈새가 좁아서 양치질로 제거가 잘 안된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인위적으로 메꾸어 줌으로써 충치를 예방하게 된다.
충치예방치료는 크게 실런트와 불소도포 방법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실런트는 충치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데 있어 가장 주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계통의 복합레진 재료이다. 플라스틱 레진은 어금니의 교합면 골짜기(열구와 소와)에 붙어  프라그와 산으로 부터 법랑질을 보호하게 된다. 한 보고에 의하면 이 치료를 통해 교합면 충치의 약 65~9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실런트 치료 대상으로는 유치나, 영구치,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에게 행해질 수 있는데 특히 어린이들의 영구치에 아주 좋은 충치 예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열구전색의 주 대상 연령층은 5세경부터 영구치열이 완성된 후 약 1~2년이 지난 때까지인 약 15세까지이다. 또 치아우식증의 발생율이 높은 성인이나 어린이, 안쪽에만 충치가 있는 사람, 교합면의 열구가 깊은 치아를 가진 사람 등이다. 실런트 치료의 장점으로는 어금니에서 발생하는 충치를 예방하는 데에 확실한 효과가 있고, 치아를 삭제하거나 마취를 할 필요가 없어 통증이 없고, 대개 1회 방문으로 가능하여 시간과 경비가 절약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유효기간은 양치질을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실런트 치료의 장점
- 충치예방 효과 / 통증이 없다 / 시간과 경비 절약

실런트 치료 및 주의사항
교합면우식증을 가장 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인 실런트는 투명하거나 옅은 색깔을 띤 플라스틱 재료로, 소구치나 대구치의 교합면이나, 협면소와, 혹은 설측구에 적용한다. 이 재료는 산부식된 표면에 방어막처럼 부착되어 소와열구를 우식으로부터 보호한다. 전치부의 설측와에도 전색재를 도포할 수 있다.
치료법은 먼저 치아의 씹는 면을 깨끗이 닦은 후, 깊은 골 부분에 강화된 플라스틱성분인 치과재료가 쉽게 접착될 수 있도록 치아의 씹는 면에 약 15초 정도 약품처리하고 이곳에 전색제를 바르고 빛을 이용하여 전색제를 단단하게 하면 치료는 끝난다.
전체 치료시간은 치아 하나에 약 5분 정도가 소요되고 치아를 파내지 않기 때문에 전혀 고통도 없으면서 간단히 할 수 있다. 그리고 접착된 부위가 골부분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면 씹는 면의 충치예방효과는 거의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런트를 하기에 적합한 경우는 깊고도 좁은 소와와 열구를 가진 치아, 최근에 맹출한 치아(4년 이내), 불소이용법 같은 다른 예방치료와 병행해서 사용한다. 반대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는 교합면에 이미 우식이 있는 치아나 인접면에 우식이 있는 경우이다.
아이들은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어금니에 홈이 파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안으로 이가 썩을 수 있다. 또 시간이 지나면 실런트가 손상돼서 이가 썩어들어가기도 한다. 문제는 실런트가 덮여 있어 전문가가 아니면 충치를 쉽게 발견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치면열구전색 후에 씹는 힘이 강한 경우와 단단한 음식물을 씹을 경우 실런트의 일부가 탈락할 수 있다. 한 개원의는 실런트 치료후에도 주기적인 점검을 강조하면서 “실런트로 메워도 2,3년이 지나면 보수할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고 덧붙였다.
이런 경우가 오래 지속되면 실런트가 깨져 나간 틈으로 충치가 발생되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치료후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양치질 법으로 관리를 해야한다. 이에 대해 치료받은 어린이나 보호자에게 충분하게 설명해줘야만 한다.

실런트 구성성분 및 분류
실런트는 몇 가지 유형의 합성수지재료로 되어 있는데 각 제품별 주요 구성성분을 살펴보면, Poly(dimethylsiloxane), Silicon dioxide, Hexamethylene dimethacrylate, Aluminum silicate glass, Bis-GMA, Di-and trimethacrylate resins, PENTA, Functionalised amorphous silica, Photoinitiators, Butylated hydroxytoluene,  Cetylamine hydrofluoride, Triclosan, Acetone, SIO2, BisGMA-TEGDMA Resin Matrix, TiO2 Pigment, Rose Bengal dye, Patented resin-soluble fluoride source, Triethyleneglycol dimethacrylate, Photo-initiator, Colorant, Hydrophobic dimethacrylate 등이다.
이 재료들은 중합방법에 따라 자가중합형(self-curing)과 광중합형(light-curing)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자가 중합형(self-curing)은 기재와 촉매제로 제공되는데, 이 paste를 함께 섞으면, 딱딱하게 경화되며 이 반응은 1분 이내에 발생된다.
광중합형(light-curing)은 혼합할 필요가 없으며, 전색재를 바른 후 빛을 쪼여 주어야만 경화가 된다.

실런트 사용방법
실런트를 바를 때나 중합시킬 때는 제조사의 지시를 따라야 하며, 만일 재료가 제대로 중합되지 않으면, 불완전하게 되기 때문에 잘 붙어 있지 못하게 된다. 비록 제조사에 따라 지시하는 바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기본적인 과정이나 사용방법은 거의 유사하다.
UltraSeal XT plus 제품은 Fissure Prep Bur, 공기 연마 등을 사용하여 에나멜 세척하고, Ultra-Etch 도포 15초후 air/water 시린지로 5초간 세척한 후 건조한다.  PrimaDry 도포 5초 정도 후에 서서히 건조(밀봉효과가 매우 강해짐)후 표면에 UltraSeal XT 플러스를 도포한 후 20초간 광중합하면 된다. 3M ESPE Clinpro Sealant는 치면 열구 전색제를 바른후 광중합 20초면 마무리된다.
Ionosit Seal 제품의 경우는 마이크로팁을 Ecu-Pen에 삽입한 다음 Ionosit-Seal을 에칭된 부위에 바로 도포한다. 너무 많은 양이 도포되지 않도록 브러쉬로 갈라진 틈을 구석구석 바르면 된다.
국산제품인 덴키스트 CharmSeal은 Explorere 등으로 Pit and Fissure를 긁어내고 치아를 건조한상태에서 적용할 부위에 도포한 한 다음 20초간 광조사후 교합 확인하면 된다. 또 베리콤 Eco-S 제품은 시술부위의 세척한후 시술부위의 격리시키고, 법랑질의 산 부식후 치면열구 전색재의 도포하면 된다.
치료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각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확인한 후 환자나 술자 또한 취급에 주의하기 바란다. 환자가 치료제에 대한 지각관민증이 없는지 알레르기가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사용자 또한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품중에는 아세톤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 있어 인화성이 높으며, 또 아세톤과 아크릴 모노머의 혼합사용은 우발적인 접촉 후 구강점막의 염증유발 등 부작용이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모든 제품들은 치과종사자 이외의 사람이 만지지 않는 장소에 열/직사광선을 피하여 보관해야 한다.

실런트 제품 선택 요령
대부분 공급중인 제품들은 Sealant 조작에 필요한 유동성과 봉쇄성이 우수하고, 중합수축 현상이 거의 없고, 불소가 방출되어 Sealant부위 및 그 변연을 장기간 우식으로부터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기능성, 마모저항성, 강도, 구강내에서 장기간 접착력을 유지하는지, 열구 봉쇄성이 좋은지, 흐름성이 우수하여 치면열구와 치아표면의 미세한 기공까지 침투할 수 있어 작업성 및 그 효과가 우수한지, 사용자의 시술이 편리한지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또 불소방출로 2차 우식 예방에 효과적인지, 컬러로 확인하여 작업이 수월한지, 자가중합형(self-curing)인지 광중합형(light-curing)인지, 가격이 합리적인지 등을 고려한다.

국내 공금중인 제품의 주요 특징
현재 국내에 실런트 제품을 판매하고 업체로는 (주)더존월드, 덴츠플라이 코리아, 한국3M(주), 신성치재(주), 엘리트덴탈, (주)좋은보코, (주)지시코리아, 비스코 아시아, 덴탈파크 등에서 수입판매하고 있고, (주)덴키스트와 (주)베리콤에서는 국내에서 개발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각 제품들의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UltraSeal XT plus
더존월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미국 Ultradent사에 제조한 이 제품은 미국 Reality저널에서 6년간 연속(1998~2003) 5star를 획득한 재료이다. 실란트 재료 중 가장 많은 resin filler(58%)이기 때문에 다른제품보다 중합수축 현상 거의 없고, 마모저항성, 강도면에서 탁월하며 접착력도 좋으며, 사용중 기포가 잘 생기지 않는다. 신소재 자연불소인 FluorUtite함유로 불소방출기간을 연장시켜 2차 우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충치예방용, Small Class Ⅰcase에서 Micro-Restorative용, Super Adaptive Initial layer용 등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DenSeal™
(주)베리콤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은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ISO 6874 typeⅡ에 해당하는 광중합형 치면열구전색재로써, 국산 기술혁신대전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Micro-leakage 특성으로 인하여 시술 안정성이 좋으며, UDMA계 단량체와 Nano-filler를 첨가하여 강도, 중합수축률, 마모저항성 등 제반물성이 뛰어나다. 흐름성이 우수하여 치면열구와 치아표면의 미세한 기공까지 침투할 수 있어 작업성 및 그 효과가 좋다.

● Seal & Protect™
덴츠플라이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하는 이 제품은 Mechanical protection 기능을 가진 최초의 Cervical dentin sealant로 Nano filler가 제공하는 dentin tubule 내에 mechanical protection을 형성한다. 지속적으로 불소를 방출하고, 강력한 Hypersensitivity 감소 효과가 장기지속되고 칫솔질 등에 의한 dentin의 마모를 최소화시켜주어 한 번 시술로 6개월간 지속된다. Antimicrobial 함유로 caries와 관련된 박테리아를 억제하고, 박테리아 증식에 따른 root caries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 etching 없이 강력한 coat strength를 구현한다.

● 3M ESPE Clinpro Sealant
한국3M(주)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은 특허받은 Color change technology로 광중합후 색이 변하는 것(분홍→흰색)을 통해 완전 sealing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실린지 타입의 sealant이다. 불소를 방출하고 기포발생을 최소화했으며, 탁월한 흐름성 때문에 미세열구까지 완전하게 sealing할 수 있다. 가늘어진 미세 Tip이 장착되어 재료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20초 동안 광중합하여 사용하는 광중합형 실런트이다.

● CharmSeal
덴키스트에서 개발 판매하고 있는 CharmSeal은 광중합형 치면열구전색재로서 치아 교합면의 소와와 열구를 밀폐하여 치아 우식을 예방할 수 있는 치과용 복합재료이다. 미세 Filler의 함유로 다른 제품에 비해 강도가 우수하며, 20초간 광조사하는 광중합형으로 시술 방법이 간단하고 미리 혼합되어 있어 다른 혼합작업이 필요치 않다. 낮은 마모율과 수축율로 좁고 깊은 소와와 열구를 효과적으로 밀봉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불소를 함유하고 있어 2차 우식을 예방 한다. 현재 해외 20여개국에 수출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 Ionosit Seal
신성치재㈜에서 수입판매하고 독일 DMG사에서 제조한 이 제품은 아연과 불소를 함유하고 있는 아이오노머 글라스 계열의 불투명 라이트큐어링 pit & fissure 실란트이다.
충치로 우식된 부위를 봉쇄 및 충치예방을 위하여 마이크로팁을 사용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시술을 할 수 있다. 지속적인 불소방출, 살균제 Zinc ions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연마성이 우수하고 봉쇄력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표면까지 Curing이 잘되기 위해서는 산소방해층이 형성되지 않게 하는 표면보호제(Oxystop)를 사용 추가적으로 광중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TEETHMATE F-1
엘리트 덴탈에서 판매하고 ㈜신흥에서 수입한 KURARAY DENTAL사의 이 제품은 화학적으로 치질과 접착하는 접착성 모너머(MDP)와 극히 미량의 불소를 방출하는 성질이 폴리머를 배합해 종래 레진계 소와열구 전색재보다 신뢰도를 향상시켰고, 강력한 접착력을 유지하며, 적절한 유동성과 뛰어난 치질 접착성를 갖고 있기 때문에 청소, 에칭처리된 소와열구에 깊이 침투해 소와열구를 봉쇄한다. 직접 전색하는데 아플리케이트 노즐을 사용하여 남은 양을 확인 할 수 있어 조작하기 편리하며, 진료방침이나 증례에 따라 색(무색, 적색, 불투명색)을 선택할 수 있다.

● Admira Seal
㈜좋은보코에서 판매하고 J무역에서 수입한 VOCO GmbH사의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Ormocer based fissure sealant로 소개되고 있는 광중합형 치면열구전색재이다. 뛰어난 생체친화성과 중합후 수축이 적고, 압축강도(380MPa)가 우수하여 마모율이 매우 낮다. 또 불소 함유로 2차 우식을 예방하며 Tip이 가늘고 흐름성이 좋아서 미세한 부분까지 잘 흘러 들어간다. 사용방법은 Enamel 부위를 깨끗이 하고 15초~30초간 etching(Vococid)후 세척 건조한다. Admira seal을 적용하고 재료가 잘 흐르도록 15~20초간 기다린후 20초 광중합하면 된다.

● Fuji III
㈜지-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은 초기우식소와열구진한재(Pit and Fissure Sealant)로서 개발된 화학중합형 Glass Ionomer Cement이다. Sealant조작에 필요한 유동성과 봉쇄성이 우수하며 불소가 방출되어 Sealant부위 및 그 변연을 장기간 우식으로부터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생체에 대한 우수한 친화성으로 Resin계 Sealant와 같이 치면을 산 에칭할 필요가 없어 조작 Step이 간단하다.

● SEALANT
비스코아시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Pit and Fissure Sealant는 Light-Cure로 영구치나 유치에 있어서 Pits & Fissure의 봉합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매우 이상적인 점도를 가지고 있어 Pits & Fissure의 깊숙이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최대의 봉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모와 균열에 매우 강하며, 20~30초정도의 Setting time, White/Opaque  색상으로 시술시 자연치아의 구조와 구분이 쉬어 사용이 편하다.

철저한 구강관리와 충치예방
건강한 치아를 갖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강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하며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의 중요함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한 대학병원 소아치과 과장은 “실런트가 깨진 것을 방치해서 안에서 큰 충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6개월이나 1년에 한번 정기검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실런트를 한 아이라도 충치예방의 기본은 칫솔질이다. 충치는 세균과 음식물 때문에 생기는데 실런트는 세균과 음식물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음식물이 홈에 끼는 것만 막을 뿐이기 때문이다. 또 치아와 치아 사이에도 충치가 생길 수 있어 식후 바른 칫솔질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실런트가 인정받고 있지만, 실런트로 메웠더라도 충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안심은 금물이다. 실런트 치료후에도 치아의 씹는 면만을 예방함으로 양치가 잘 안되면 치아 사이가 상할 수 있고 깨지기 쉬우므로 6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도록 유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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