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포스코 부설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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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포스코 부설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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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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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막 임플란트 코팅 기술 및 의료용 핵심 신소재’ 실용화로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 도전장

2005년 설립된 이래 내실있는 경영과 기술개발로 임플란트 업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2008년 12월 23일(화) 대구 본사에서 포스코 부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류경렬· 이하 RIST)과 초박막 임플란트 및 의료용 핵심 신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신기술 공동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덴티스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임플란트 표면처리기술인 실온에서의 ‘초박막 코팅 기술’과 의료용 핵심 신소재 개발을 상용화해 세계적인 수준의 RIST의 핵심기술력과 ㈜덴티스의 자본이 결합된 연구기술의 실용화를 기념하는 자리로 올 해 상반기 중에는 (주)덴티스와 RIST간의 합자회사가 출범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와 RIST 류경렬 원장을 비롯해 김상훈 국장(대구광역시 경제통상국), 장욱현 원장(대구 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 3월 출범예정인 합자회사는 임플란트 표면처리기술 개발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의료계 전반에 걸쳐 의료용 핵심 신소재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가깝게는 2009년 9월 초박막 코팅 기술을 적용한 임플란트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어 그 초석을 닦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티스 관계자에 따르면 초박막 코팅 기술의 특징은 ▲상온에서 임플란트에 인공뼈 분말을 초박막으로 코팅해 골융합의 정도를 향상시켜 임플란트의 성공률과 시술시의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심 대표는 “동물실험 결과 골융합이 타사 제품과 비교해 40% 정도 높게 나타났다”며 “2009년 9월 출시 목표에 맞춰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덴티스가 지난해 거둬들인 매출액은 총 120억원. 그 중 해외 수출로 올린 매출액이 30억원을 차지한다.
심 대표는 “작년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만족한다”고 밝힌 후 “그동안 준비해 온 미국시장 진출이 2009년 6월경 현지법인 설립과 함께 시작되면 미국 시장에서 좀 더 내실을 갖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터”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해 국내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중인 (주)덴티스는 2009년 한해는 깨끗한 임플란트, Cleanlant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중심으로 덴티스 임플란트, 클린란트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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