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포라인, 새해들어 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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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포라인, 새해들어 달라지고 있습니다
  • 덴포라인
  • 승인 2009.06.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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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창간된 덴포라인이 어느덧 89호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8년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어려운 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요. 한 살 한 살 먹을 때마다 지혜도 깊어지는 줄 알았으나 세상살이가 꼭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2009년 1월입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새해는 많은 각오와 다짐을 하게 만듭니다. 덴포라인 역시 이번 2009년은 누구 못지않게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독자인 치과의사와 치기공사, 치위생사, 그리고 치과기자재 기업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이요, 두 번째는 십여 종류의 매체들 중 덴포라인만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는 자기반성 때문입니다.


그동안 덴포라인은 창간 당시의 센세이셔널한 반향에 기대왔던 게 사실입니다. 노는 물의 온도가 그다지 차갑지 않았던 탓에 굳이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고인 물은 썩기 마련. 덴포라인은 너무 오랫동안 고인 물의 따뜻한 온도에 만족하며 살아왔는지 모릅니다.

지난달부터 덴포라인에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참윤퍼블리싱에서 덴포라인을 인수해 기존 시스템을 더욱 보강하고 덴포라인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와 성원에 걸맞는 색깔과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제 덴포라인은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을 믿고 싶습니다. 애벌레가 허물벗기를 통해 나비로 거듭나듯 덴포라인 역시 이번 계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 한해에는 우리 치과계 모두 알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덴포라인에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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