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국산 무선 광중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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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국산 무선 광중합기
  • 신용숙 기자
  • 승인 2009.08.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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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광중합기 시장이 뜨겁다. 국내 유통되는 광중합기는 광원 종류, 중합방법·중합강도 및 속도, 유무선 여부 등에 따라 수십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때문에 임상가들은 광중합기를 ‘정확하게’ 사용해 중합 시 발생하는 수축률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그에 못지않게 제품 구입 전 중합 효율성, 작동과 관리의 편리함 등을 꼼꼼하게 비교·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여러 광중합기 중에서도 국산 무선 광중합기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볍고 사용 간편하며 수명 긴 LED 
국산 무선 광중합기는 대표적으로 ㈜굿닥터스의 ‘Dr's Light’, ㈜디메텍의 ‘Skylight’, ㈜에스덴티의 ‘WBL-100 Santafe’ 등을 꼽을 수 있다. 
중합 시 사용하는 광원은 크게 할로겐, 플라즈마, 그리고 LED로 분류되는데, 세 제품 모두 LED 광원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플라즈마와 LED는 할로겐에 비해 빛의 강도가 커 상대적으로 중합의 효율이 클 뿐 아니라 조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LED의 경우, 방출되는 빛의 95% 이상이 중합하기에 적절한 440nm~500nm 사이에 위치한다. 그러므로 적은 양의 전류로도 중합이 이루어지며, 충전식 무선 형태가 가능한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LED는 할로겐이나 플라즈마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사용이 간편하다. 고열이 발생해 별도의 냉각팬이 필요한 할로겐과 플라즈마와 달리 LED는 열 발생이 적고 수명이 길다는 점도 시장에서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다.

 

국산 제품 성능 향상, 선입견 버려야
모두에서 밝혔듯 복합레진은 광중합 시 크든 적든 어느 정도의 수축을 동반한다. 이로 인해 술 후 과민증에서부터 변연누출, 이차 우식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중합 수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조사 시간, 출력, 파장, 조사 모드 등이 여기에 속할 것인데, 이를 두고 한 임상가는 “제조사들이 제시한 스펙과 차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임상 경험을 통해 적정 시간과 사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상가의 노하우를 강조했다.
또 다른 임상가는 “국산 제품의 경우 예전과 달리 성능이 괄목할 정도로 향상되었다”고 입을 연 뒤 “가격과 성능 등을 따져볼 때 국산 제품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가격 관련 중국제나 대만제와 비교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와 관련 한 업체 관계자는 “국산은 검증 받은 자재를 사용해 제작하기 때문에 잔고장이 없을 뿐 아니라 A/S가 확실하다”며 “안정성과 효율성에서 국산이 앞선다”고 전했다.
한편 세 제품 모두 명칭(soft start 모드, Soft 큐링모드, RAMP 모드)은 다르나 soft start 모드 기능을 갖추고 있 중합 시 응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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