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2010 춘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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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2010 춘계학술대회 개최
  • 황원희 기자
  • 승인 2010.06.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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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뿐 아니라 치아 주위조직에도 더 큰 관심을 두는 계기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규성)가 지난 5월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백범기념관에서 2010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위주로 흘러가는 치과계를 통해 앞으로 치주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임플란트의 근본인 치주와 연관되는 보철, 보존 분야까지도 폭넓게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에 맞는 ‘Total Interdisciplinary treatment’라는 주제로 국내 연자뿐 아니라 해외 연자까지 참석해 알찬 강연을 선보였다.

첫째 날 진행된 심포지엄Ⅰ은 ‘Interdisciplinary Treatment’를 주제로 3명의 연자가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

▲최점일 교수(부산치대)는 치주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은 복원을 위한 크라운 연장절차의 치료계획을 ▲김광효 원장(대구미르치과)은 치주를 통해 즉시식립임플란트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Periodontal Regeneration & Growth Factor’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Ⅱ에서는 해외연자가 주를 이뤘다.

먼저 ▲김종관 교수(연세치대)의 정년퇴임 기념 강연인 성장인자를 이용한 치주조직재생으로 강연이 시작되었고 ▲무라카미 교수(오사카치대병원)는 치주 재생을 위한 성장 인자로서 FGF-2(fibroblast growth factor)의 역할과 함께 그에 따른 조직적, 임상적 결과에 대해 강연하였으며 ▲비케쇼 교수(그루지아치대)는 BMPs(rhBMP-2, rhBMP-12)와 치주 재생이라는 주제로 치주치료로서 성장인자인 BMPs의 생물학적인 잠재능력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오후 강연을 책임진 ▲이와타 교수(International Dental Health Academy)는 심한 치주염이 있는 환자의 치료에 대한 내용과 함께 장기적인 보철치료 성공을 위한 치주와 임플란트 보철의 임상적용에 대한 강연을 20여 년간의 비교 데이터를 통해 2시간 동안 진행하며 젊은 개원의들에게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류인철 부회장, 조규성 회장, 이영규 부회장

또한 스탭을 위한 강연도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맨투맨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KBS 조우종 아나운서는 시종일관 무겁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로 강연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어떤 경우에 치주치료 보험 청구를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연과 치과의료기관평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을 포인트를 짚어주어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대한치주과학회의 50주년 기념행사는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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