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턱관절 연수회, 동경의과치과대학 방문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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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턱관절 연수회, 동경의과치과대학 방문 연수 성료
  • 신용숙 기자
  • 승인 2010.06.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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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 턱관절의 교류뿐 아니라 발전방향에 관한 논의 이루어져

임상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습․임상참관으로 구성돼


아시아턱관절 포럼 연구회 및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회(이하 아시아턱관절 연수회)가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 3일간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을 방문․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동경의과치과대학 방문 연수는 제1기 연수생 21명과 한국측 연자로 나선 정훈 박사(정훈치과·정훈턱관절연구소), 이종호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안강민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 이상화 교수(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민경기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가 함께했다.

동경의과치과대학 교수들의 강의와 턱관절클리닉 및 제1구강외과의 외래 참관으로 꾸며진 이번 연수는 ▲ 실제 동경의과치과대학에서 턱관절 환자에 대한 치료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 턱관절의 발전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진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을 낳았다.


강의의 문을 연 Koji Kino 교수는 턱관절장애 환자 대부분의 경우 이 악물기(Clenching)가 중요인자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악물기와 구강악습관의 제거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과 결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본의 경우 이러한 환자교육에 관한 지도비용을 정부가 인정하여 비보험화되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Hiroyuki Wake 교수는 구강악안면외과 외래에서 턱관절환자 중에서 신경정신과의사와 협진하는 진료를 소개하면서 턱관절장애환자 중 신경정신과적인면을 고려하여야 하는 환자에 대한 대처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구강악안면외과의 Yoshitake 박사는 턱관절장애환자 중 변형성 턱관절장애가 있는 환자의 치료법과 외과적 수술을 해야 하는 증례의 선택법에 관해 강의했다.

방문 연수 종료 후 진행된 축하연에서는 참자자들에게 Certificate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일본에서 귀국한 5월29일에는 정훈 박사가 ▲ 초진환자의 실제적 대응 시 주의점 ▲실제 환자를 진료하면서 전기자극치료법, 소프트 레이저, 분사신장요법 시의 주의사항 ▲ 실제 환자에서 스프린트 제작, 턱관절세정술의 시연과 주의사항 ▲ 턱관절탈구환자와 보존적치료로서 효과가 없는 환자에 대한 미세직경내시경술의 시행과정 및 결과 소개 ▲ 그 이외의 턱관절장애 환자 관리에 있어서 주의사항 등 실제 환자를 접하면서 임상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회를 종료하면서 정훈 박사는 “연수회 결과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및 국외 그리고 정훈턱관절연구소의 임상참관에 모든 연수생들이 큰 만족도를 보였다”면서 “향후 아시아 턱관절포럼 제2기 연구회 및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의 연수회는 임상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습 및 임상참관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기 아시아턱관절 연수회는 오는 10월 2일, 10월 9일, 10월 16일 세 차례에 걸친 국내 강의와 10월 22일 동경의과치과대학 방문 연수, 그리고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정훈턱관절연구소에서 이루어지는 임상참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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