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 신원덴탈㈜ 최춘열 팀장_Autoclave
“완전 건조로 우수한 멸균력을 이끌어 내는 class B 타입 고압증기멸균기”
국내에서 판매된 지 8년 째 접어드는 리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class B 타입의 고압증기멸균기다. 오토클레이브 자체의 장점은 살균력이 우수하고 빠르다는 것, 단 시간에 얻을 수 있는 멸균력이 좋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춘열 팀장은 “오토클레이브는 멸균력을 기준으로 등급을 나누는데 리사는 최상위 등급인 class B 타입이라며 뛰어난 멸균력을 자랑 한다”고 강조하였다. 크기는 작지만 class B라는 안정성이 있기 때문에 가격대비 효과는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고압증기멸균기의 전망에 대해서 묻자 최 팀장은 “고압증기멸균기는 모든 치과에 구비되어 있다. 이것을 대신할 여러 가지 대안이 있지만 많은 시간과 기다림이 필요하다. 따라서 오토클레이브 자체가 사양되진 않을 것이다”고 전하며 변형은 있을 수 있지만 없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오토클레이브의 장점인 멸균력을 강하게 언급했다.
유니덴 김민호 부장_EO 멸균기
“핸드피스도 안전하게 멸균할 수 있는 것이 EO 멸균기의 장점”
EO 멸균기는 안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생각과 멸균 시간이 비효율적인 것 때문에 선택 시 많은 갈등이 따른다.
이에 대해 유니덴 김민호 부장은 “EO 멸균기의 멸균력은 좋다. 대부분의 메디컬에서 모두 EO 멸균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가스누출로 인한 안전을 우려하는데 구조 자체가 가스가 샐 수 없는 구조이며, 배관 매립형으로 설치되면 환기 걱정도 사라진다”고 밝혔다. 또한 멸균 시간이 최대 12시간 그 이상이 되기도 하는데 오토클레이브와 당연히 병행되어 사용되는 만큼 모든 진료가 끝나고 EO 멸균기를 돌려놓고 퇴근하면 다음 날 진료 시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증기를 이용하지 않아 팩 안에 수포가 생길 염려도 없어 2차 감염의 위험도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통 원장님들이 고장이 날까봐 오토클레이브에 핸드피스를 돌리지 않는데 EO 멸균기는 고온, 고압이 아니기 때문에 핸드피스와 같이 열에 약한 기구의 멸균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신흥 변현중 팀원_Autoclave
“오토클레이브는 치과의 필수 장비”
위생이나 감염예방에서는 필수 장비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옛날보다 멸균기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 되고 있다.
신흥의 변현중 팀원은 “치과에서 하루에 한번정도 진료가 끝나고 멸균할 시간이 된다면 고압증기 멸균기는 효과적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오토클레이브는 어떤 멸균 방식인가에 따라서와 챔버의 형태, 용량으로 크게 세 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며 “신흥 제품 같은 경우 초기에는 챔버가 원형이었지만 멸균 제품들이 박스 상태이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공간이 생겨 사각 챔버로 변형되었다”고 덧붙였다.
멸균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에 대해 변 팀원은 비싼 멸균기를 구입해도 내 물건처럼 아끼고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멸균할 제품에는 미세한 균 이외에 큰 덩어리들이 있는데 이를 간과하고 그냥 멸균기에 돌려 버리면 제품의 멸균을 될지 몰라도 찌꺼기들이 멸균기 내부에 붙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멸균 기능이 잘 되지 않고 멸균 시간이 길어지거나 제품의 수명이 줄어든다. 그러므로 멸균할 제품을 멸균기에 돌리기전에 클리너로 세정을 해주는 것이 좋으니 흐르는 물에 한번 씻고 초음파 세척기로 돌린 후 멸균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성의료기 김옥진 대리_Autoclave
“멸균기 사용 후 관리도 매우 중요”
남성의료기의 김옥진 대리는 2006년도 피디수첩의 치과감염파동 때 판매량이 급증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김 대리는 “급수관 하고 배수관을 따로 설치 할 필요가 없어 봉사활동 시에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한다.
이어 그는 “핸드피스 세척 시에는 일정한 압력이 중요하다”며 “오토클레이브 구입 시 성능도 중요하지만 추후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회사나 회사의 A/S 정책부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구입 시 요령을 밝혔다.
김 대리는 “크기에 비해 멸균할 수 있는 공간이 적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멸균을 하고 멸균기 안을 닦지 않으면 기판 같은 곳에 남은 핏물이 스며들어 기판이 타거나 잔고장이 날 수 있다”고 이용자의 주의를 요구했다. 또한 “빠르면 빠를수록 온도와 압력이 올라가므로 전기가 많이 소비되는 것을 참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신메디칼㈜ 류희주 대리_Autoclave/EO 멸균기
“E.O 가스 멸균기는 용량이 넉넉한 것으로 구입”
류희주 대리는 “고압증기 멸균기 구입 시에는 신뢰도 있는 브랜드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사의 경우 35년간 멸균기만을 생산하고 장비 폐기 시까지 A/S를 보장한다”고 한다.
EO 가스 멸균기 같은 경우에는 “한 사이클 구동 시 11시간 정도 소모가 되므로, 용량이 넉넉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류 대리는 “핸드피스나 임플란트 키트의 경우 기존의 S, N class 멸균기로는 완벽한 멸균을 보장할 수 없다. 완벽한 B class 고압증기멸균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고압증기멸균기의 경우 높은 온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특히, EO 가스 멸균기 이용 시에 “EO 가스는 인체에 유해한 가스를 사용하여 멸균하기 때문에 장비의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비 정기점검 계약을 통해 장비의 안정성과 사용 연한을 늘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