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EMR 전자차트 시장, 디지털바람으로 뜨거워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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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EMR 전자차트 시장, 디지털바람으로 뜨거워지고 있나?
  • 석병훈 기자
  • 승인 2010.11.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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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관리, 환자서비스는 물론 인사관리까지 경영 영역까지 확장중?

개원가의 디지털 바람이 그칠 줄 모른다. 이제 병원들도 환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술의 정확함을 위해서라도 디지털화에 합류해야 한다. 투자를 하지 않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면 언젠가는 뒤쳐질 것이 분명한 사실.
현재 치과 전자차트 시장은 아직까지 구축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활성화 되어있지 못하다. 하지만 현재 Digital X-Ray를 비롯하여 영상장비들을 이용하여 빠르게 의무영상기록의 전산화가 진행중이다. 지난달 덴포라인 VS코너에서는 ‘디지털 IP시스템’을 다뤘다. 이번호에서는 점차 주목받고 있는 ‘전자차트’에 대해 알아본다.

궁극적으로 환자와의 진료시간을 증대 시켜 진료의 질을 향상
환자의 의무기록을 디지털화한 전자차트 시스템은 기존 종이 차트의 보관과 이동 등 병원내의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자차트는 급속한 컴퓨터기술의 발전과 하드웨어 가격 하락에 따라 진료정보를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이 보다 경제적이고 보험청구 프로그램과의 연동으로 실제 치과에서의 업무처리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일수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은 의무기록 보관 공간이 부족하고 차트 정리 등으로 인한 의료기관의 관리비용 부담이 증가해왔다. 이에 따라 서면의무기록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운영에 투입되는 단순 보조 인력에 대한 비용을 줄여 환자와의 상담이나 진료시간으로 증대시킬수 있어 진료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일부 병의원의 경우, 차트보관소를 간단한 세미나 공간이나 소규모 미팅룸등으로 활용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환자상담, 디지털 연동, 고객 CRM기능+보험청구 업무로 경영개선에도 도움
전자차트 사용 시 임상정보의 획득 또한 용이하다. 환자상담은 물론 진료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빠르게 획득, 참고할 수 있다. 아울러 임플란트, 근관처치등 다양한 시술분야의 의료분쟁을 위해서도 기록의 중요성이 점차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어 진료정보를 전산을 이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의료사고 시 법적인 의무기록으로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전산화 된 진료정보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다.

전자차트 선택요령, 자신의 병원에 꼭 필요한 스펙을 먼저 살펴라
 전자차트를 구입 시에는 일단 자신의 병원에 맞는지를 고려해봐야 한다. 병원이 보유하는 장비(X-Ray장비 등)와 연동이 가능한지 전국 A/S망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지를 고려하여야 한다. 사실 의무기록의 전산화된 병원에서 하드웨어에 장애가 있으면 환자 진료를 수행할 수 없다. 만약 저장된 정보가 손실되면 환자의 진료에 지장 초래하므로 A/S망이 잘 되어있는지 backup system이 잘 되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사용시 너무 복잡하지 않고 쉬울 것, 건강보험법에 적법한 전자서명법에 의한 서명이 가능한 시스템등도 고려대상이다.

그 밖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화면 내에서 얼마나 확인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 △예진/치료계획 차트, 전자차트 (진료차트), 치주차트, △기공물 의뢰서 등 치과진료 환경에 맞는 상황을 완벽하게 지원하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아울러, 시중에는 SMS발송등의 서비스 지원 및 △환자대상 CRM 프로그램과 △직원의 인사관리도 지원되므로 병원의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자. 전자차트는 점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치과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생산할 수 있는 Total EMR Solution으로 그 수요는 계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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