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멤브레인에 눈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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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멤브레인에 눈을 뜨다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12.01.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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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은 100억 규모 … 완만한 성장 전망

성공적인 치주수술을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법과 기자재가 있지만 그중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멤브레인이다. 흔히 차폐막으로 불리는 멤브레인은 조직 및 골 재생을 유도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이식 생체재료 중 하나다.
즉 막을 통해 공간을 형성, 이주한 세포가 증식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다른 부위로의 이동 및 상피세포의 침투를 차단하기 위해 사용된다.
무엇보다 성공적으로 치주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멤브레인과 같은 차폐막을 사용해야 한다.
덴포라인은 1월호 기획특집으로 성공적인 치주수술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멤브레인과 관련 기자재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본 기사는 참고 문헌으로 <치주치료에서 임프란트까지>(허익 외, 명문출판사), <치과 수술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이식 생체재료> (김수관 외, 나래출판사), <PERI-IMPLANT DISEASE & GBR>(정철웅 외, 나래출판사)에서 참고 및 발췌하였다.

숨겨진 보석 멤브레인 서서히 용틀임
성인들 사이에 치주염이 가장 큰 고민을 차지하는 것처럼 구강 내에 식립된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상가들이 반드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임플란트의 성공은 염증 없이 구강 내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멤브레인이 필요하다.
물론 멤브레인의 필요성에 의문을 표시하는 개원의들도 있다. 하지만 시술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테크닉도 필요하지만 보좌해주는 멤브레인이 큰 역할을 한다.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 준비, 임플란트 주위의 골결손 부위, 치근 절제술 후 골재생 등 다양한 임상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멤브레인은 재료와 골 사이 밀봉을 시켜주어 섬유 결합조직이 결손부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인접섬유 결합조직의 침입을 막고 노출되더라도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어 상처의 치유를 안정화시키며 골재생을 위한 기능적 재건에 알맞은 공간을 확보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흡수성과 비흡수성 비중 좁혀져 
흡수성과 비흡수성을 포함한 멤브레인 국내 시장의 규모는 과연 얼마나 될까?
아직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치과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약 100억원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국내 전체 멤브레인 시장은 90~100억원 규모 시장으로 알고 있으며 흡수성과 비흡수성 비율은 7대 3정도로 알고 있다”며 “예전보다 흡수성과 비흡수성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티타늄 시장의 경우 국산이 수입산보다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큰 편인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에는 흡수성의 비중이 더 컸지만 수년 전부터는 비흡수성이 그 차이를 서서히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멤브레인을 판매하는 업체는 20개사 미만이며, 메인 업체는 4개 업체 정도가 빅4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흡수성, 감염 위험 낮지만 공간확보능력 다소 떨어져
멤브레인은 크게 흡수성과 비흡수성으로 구분된다.
흡수성 멤브레인은 생체분해물질로 만들어져 일정기간 Barrier의 기능을 수행한 뒤 분해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Cross-linked Type과 Non-Cross-linked Type 등으로 구분되며 최소 2주부터 최대 54주까지 흡수되어 추가적인 제거 술식은 필요없다. 멤브레인이 외부에 노출되거나 손상이 되더라도 Barri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서 감염의 위험도가 낮은 편이다.
주로 Collagen, Polyactic acid, Polyglactic acid 등으로 만들어지는 흡수성 멤브레인은 2차 수술이 필요 없으며, 멤브레인은 상피세포의 이동을 막고, 공간을 형성해 선택적 세포 증식 및 골 재생을 유도한다. 또한 상처에 가해지는 기계적 스트레스를 차단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흡수성에서는 Collagen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데 보통 동물의 Tendon 등에서 얻어진 Collagen을 처리해서 만들고 흡수성의 성질을 갖고 있다.
대부분 소와 돼지에서 얻어지며 소에서 추출한 Collagen을 이용한 멤브레인 제품군의 경우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광우병에 대한 우려로 자연스럽게 소외되었다. PTFE나 ePTFE는 1938년에 발명된 화학적 소재로 탄소와 불소를 기반으로 한 레진 계열의 중합체다.
흡수성 멤브레인의 경우 비흡수성보다 골재생에 있어 다소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작용이 비흡수성 멤브레인보다 적고 안전성에서도 우수한 편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흡수성 멤브레인만을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비흡수성 멤브레인에 비해 공간확보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적용되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공간 확보를 위해 자가골이나 기타 골대체물을 차폐막 아래쪽 방향으로 혼합 및 이식해서 술자가 의도하는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임상가들은 멤브레인 선택 시 기본적으로 임상시 조작이 편리한가와 조직과 잘 엉겨붙어 막이 움직이지 않는지 그리고 상피세포의 이동을 차단해주는지 체크한다. 또한 치주판막을 봉합해도 형성된 공간이 유지될 정도의 강도를 갖고 있는지와 생체친화성을 갖춘 안전한 재료인지도 파악한다.

비흡수성, 다루기 편하지만 흡수 어려워 
반면 비흡수성 멤브레인은 다루기가 편하고 노출되더라도 세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어, 감염이 잘 발생되지 않고 노출이 되지 않도록 유지한다면 골재생에는 탁월한 예후를 나타낸다.
무엇보다 제거하기 전까지 조직 내에서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세포가 증식되는 데 필요한 기간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부드러워 조작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장착 후 강도가 더 단단해지는 성질을 갖고 있어 형성된 공간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일정기간 경과 후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일단 노출된 막은 자연 치유가 어려워 시술 부위의 감염으로 발전하기도 쉽기 때문에 조기 제거 시 충분한 세포·골 증식을 기대할 수 없다. 주로 Ethyl cellulose와 expanded Polytetrafluoroethylene(e-PTFE)로 만들어지며,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를 구비하고 있다.
하지만 재질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조직 내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외부에 노출될 경우 감염의 위험도가 높아지며 실패할 경우 핸들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단점도 있다.
Titanium은 공간 확보 및 유지를 위해서 고안된 재료로 광범위한 범위를 GER할 때에는 편리하다.
전인성 서울 H치과 원장은 비흡수성 멤브레인의 선택 포인트에 대해 “감염에 대한 저항성, 멤브레인 고정이 쉬울 것, 멤브레인 제거가 쉬울 것, 멤브레인 노출 시 문제가 없을 것 등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멤브레인은 임플란트 시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술테크닉이라고 생각한다. 실력이 떨어지면 좋은 멤브레인을 사용해야 하고 좋으면 적당한 멤브레인을 사용해도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국산 품질, 수입산 많이 따라잡아
멤브레인은 수입산이 국산보다 우수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손상우 오스템 임플란트 과장은 “국산 기술력이 예전보다 많이 향상됐다”며 “과거 수입산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지금은 국산으로 서서히 바뀌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편리성이 더 좋아지고 Healing Times이 점점 단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아직까지 국산 품질이 수입산과 차이가 크다는 의견도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국산 멤브레인 품질은 떨어지는 편이라 수입산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개원의들 상대적으로 흡수성 선호 추세
흡수성과 비흡수성 모두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원의들은 상대적으로 흡수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흡수성 멤브레인은 분해물질로 구성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흡수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제거를 위한 외과적 수술이 필요 없어 술자의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막 제거가 필요할 경우, 막이 이미 어느 정도 흡수되었다면 제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특히 비흡수성에 비해 강도가 떨어져 공간 유지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이다. 또한 세포·골이 충분히 증식하기 전 분해될 가능성이 있으며, 대식작용과 국소적 염증반응에 의해 신생조직까지 흡수되기도 한다.
한편 치주수술에 있어 재료를 사용해 시술하는 것에 다소 비판적인 의견도 있다.
이학철 목동예치과 원장은 “치주수술에서 기구는 사용해도 되지만 재료를 가지고 시술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치주조직 자체가 감염이 잘 안되기 때문에 웬만한 치아는 수술을 안해도 치료할 수 있다”며 "치주조직은 잇몸과 같아서 실수할 확률이 크다. 시술시 결과가 안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멤브레인에 대한 관심 조금씩 늘어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멤브레인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 일단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제품의 특성상 멤브레인 시장이 단기간에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일단 멤브레인에 대한 인식 확대가 우선이다. 멤브레인이란 재료의 장점과 특징등을 많이 알려져야 수요가 늘어나 시장도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업체 관계자는 “멤브레인이 선보인지 어느정도 됐지만 이를 모르는 치과의사들도 있는 것 같다”며 “아마도 멤브레인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재료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자신의 전공이 아니라 모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치과의사들이 다른 과목에도 관심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멤브레인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멤브레인의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점도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멤브레인의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들을 듣곤하는데 장기적으로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시키면 자연히 수요가 늘어나 가격을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시판 중인 주요 멤브레인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가이스트리히의 Bio-Gide(Geistlich Pharma AG, 스위스)는 흡수성 멤브레인으로, 노출되었을 경우에 감염 위험이 적고 효율적인 Barrier 기능으로 골 형성의 성공률이 높다.
우수한 생체 적합성과 조직 호환성이 탁월하며 천연 콜라겐 성분으로 높은 친수성과 강한 인장력으로 젖은 상태에서도 찢어지지 않아 안정적이다. 또한 매끄럽고 거친 이중(Bilayer)으로 된 천연 섬유구조(Natural structure)가 연조직이 결손부위 안으로 성장하는 것을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골과 연조직 세포 혈관을 유도하는 작용을 해 내부조직은 다공성 콜라겐 섬유와의 결합을 형성한다.

거인씨앤씨의 CopiOs Pericardium멤브레인(Zimmer, 미국)은 골유도재생술(GBR) 임상시험에서도 증명되었듯이 조작이 쉽고 결손부위 형태대로 잘 붙어 적응성이 매우 좋다.
Staged 또는 immediately 임플란트 식립 시, 상처치유(healing)기간 동안 Puros? Allograft와 결합하여 안정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차단막 역할을 한다. 
세포부착(cell attachment)과 확산을 용이하게 하고, 결체조직 리모델링을 통해 심미적인 연조직을 보존할 수 있게 하며 Tutoplast? process로 제조하여 natural tissue의 구조와 구성물질을 그대로 유지하였기 때문에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네오바이오텍의 CTi-mem(Customized Titanium Membrane)은 Titanium 재질의 멤브레인으로 생체친화성이 우수하고 공간유지력이 우수하다.
특히 두께가 얇아 쉽게 조작이 가능(0.08~0.09mm)하며, Spacer를 체결하여 Fixture에 직접고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Spacer 높이에 따라 Vertical Augmentation 조절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임플란트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하다.
Cover Cap 또는 Healing Abutment를 선택하여 Stage 방식 선택이 가능하며 30종의 제품군으로 선택폭이 다양하다. 또한 2차 수술 없이 Flapless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덴티움의 Collagen 멤브레인(제노스, 대한민국)은 치조골 증대 및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흡수성 치주조직재생유도막이다. 뼈의 재생이 요구되는 부위에 공간을 확보하여 연조직의 하방이동을 막아 치주조직의 돕고, 일정기간 후 흡수되어 제품의 제거를 위한 2차 시술이 필요 없다. 관련 분야제품인 OSTEON™ Collagen(제노스, 대한민국)은 합성골인 OSTEON™과 소 유래의 typeⅠ콜라겐으로 구성된 뼈 결손부위의 수복재다. OSTEON™ Collagen은 콜라겐이 코팅되어 있어 여러 모양으로 변형이 가능하며 병변의 크기에 맞게 자르거나 다듬을 수 있다.
OSTEON™ Ⅱ는 골전도성을 지닌 합성골로 Hydroxyapatitle(HA)와 β-tricalcium phosphate(β-TCP)가 30:70의 함량비로 이루어져 있다.

서전MDS의 DynaMatrix, DynaMatrix Plus(Keystone Dental, 미국)는 돼지의 소장 점막하 조직(SIS)을 원료로 하는 흡수성 치주조직 재생 유도막으로, 치은 증대술, 치조 융선의 보존과 증강, graft material의 유지와 이탈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EO가스로 소독하여 콜라겐 세포활동 활성화를 유지시키며, 120일간 유지되어 신생골 재생기간 동안 충분한 공간유지를 만들어 낸다. 제품의 앞,뒷면의 구분이 없으며 유연하고 재질이 강하여 찢어질 우려가 없이 사용에 편리하다.

오스템의 Cytoplast(Osteogenics, 미국)는 PTFE 비흡수성 Membrane으로 다른 비흡수성 membrane 과는 달리 Primary closure가 필요 없다. 또한 비흡수성 membrane이지만 2차 수술 없이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0.2 μm hole size로 2~5μm의 박테리아가 통과할 수 없어 감염에 강하다. SMART멤브레인(오스템임플란트, 한국)은 “3D Pre-formed 맞춤형 titanium membrane”이다. SMART 멤브레인은 handling이 자유롭다. 변형 없이 즉시 적용이 가능하고 손쉽게 변형할 수 있으며 일회법, 이회법 모두 가능하다. 또한 간단한 고정 및 제거도 가능하다.
특히 최소의 노출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적당한 강도로 이식재를 안정화시키고, 연조직 침투방지 및 혈행 유지로 골조직 재생을 도모할 수 있다.

푸르고의 EZ-Cure 멤브레인(Biomatlante, France)은 어떤 형태에도 부드럽게 밀착되는 탁월한 Flexibility이고 완벽한 밀착력과 고정력을 가진 EZ-Cure는 시술자가 원하는 대로 컷팅하거나 모양을 만들기가 쉽다. 고정을 위한 별도의 tack이나 Suture가 필요없이 어떠한 상황이나 장애요소에도 조직에 잘 부착되어 시술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관련 기자재
이밖에도 성공적인 치주수술을 위해서는 Membrane 선택도 중요하지만 관련 기자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아티스의 PerioChip(Dexcel, 이스라엘)은 내성을 유발하는 항생제가 아닌 항균제다.
클로르헥시딘이 치주낭에서 7~10일간 서서히 방출되어 완전 생분해 되며 치료 후11주까지 치주낭의 세균을 지속적으로 억제한다. 간단하고 빠르게 치주낭에 삽입 할 수 있으며 삽입 후 양치질 등 정상적 구강위생관리가 가능하며 제한없이 식생활을 할 수 있다.
국소적 효과가 탁월하고 전신적인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많은 임상결과로 치주낭 깊이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고, 반복사용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다.

메가젠의 ‘Soft Tissue Harvester’는 방사선 멸균 처리된 일회용 제품이라 감염의 위험이 없고 자르지 않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유명제품에 비해 가격이 파격적으로 저렴하다. 사용법을 보면 연조직 제거방법의 경우 삭제할 조직의 크기 및 부위를 파악하고 기구의 손잡이 방향으로 당기듯이 절단한다. 필요한 길이의 조직을 자르고 나면, 기구를 멈추고 원래자리로 보낸다.

메디클러스의 Clever 3G는 10년 이상 잔 고장 없는 내구성(국내 가장 긴 역사) 치과임상에 최적화된 PRF 전용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탑재했다. PRP 추출을 위해 5000PRM 이상을 구현했다. 또한 자가 혈 마케팅 툴을 제공하며, 환자 본인의 혈액을 이용 안전 Healing이 빠르므로 환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메디플러스의 TAO’s  Loupe는 정밀 확대영상을 제공하며 시력 보정(피로 예방)을 통해 안경과 현미경의 착용으로 눈의 피로를 예방할 수 있다. 자세 교정을 통해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적정한 작업거리를 제공하여 경추, 요추 등 척추의 무리를 예방한다.

신흥의 Teruplug(Olympus Terumo Biomaterials, 일본)는 발치 후 발치와에 충전하는 콜라겐 스펀지로 치은 함몰을 방지하고 치주조직재생을 촉진한다.
장점으로는 복합형 아텔로 콜라겐 성분으로 환자 자신의 체세포를 유도하여 자연스러운 치유를 촉진하며 발치 위치의 상처 표면을 보호하고 통증을 감소시켜준다.
특히 발치 위치에서 혈소판 응집 반응을 촉진, 지혈 효과가 탁월하며 출혈을 멈추게 한다.

스트라우만의 Emdogain(스트라우만, 한국)의 장점은 10년동안 축적, 치료에 성공한 자료를 확보했으며 5년 이상 재생된 치주 조직이 유지될 수 있다. 5년 이상 개선된 치주낭 깊이가 유지되며, 기존 치료 방법과 비교하여 강화된 wound healing 효과가 보고된바 있다.
GTR 단독치료와 비교하여 통증이 적고 붓기가 적은 치료 방법이며 GTR방식이나 CTG(connective tissue graft) 치료방식과 비교하여 환자가 편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솔루션이다.

오스코의 MEDIFUGE(CONCENTRATE GROWTH FACTORS)는 CGF전용 의료용 원심분리기로 원터치 12분 밖에 안걸린다. 특히 AFG(Autologeous Fibrin Glue)를 추출하며 종래 PRP처럼 시약이 필요 없이 골이식재를 겔화시켜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양한 적응증(골이식재와 차폐막이 필요한 모든 케이스)에다 국산원심분리기와 달리 EVIDENCE가 있는 유일한 장비다.

헤라팜의 Allomatrix Injectable Putty(Wright Medical Technology, U.S.A)는 86% 높은 DBM 함량으로 인해 우수한 골 유도성과 골 전도성을 지니며 인체골 형성에 최상의 특성을 제공한다. 식염수나 타액 등에 의해 쉽게 풀어지지 않고 견고하게 원형을 유지하며 상악동 거상술과 골결손 부위에 골이식 시 멤브레인의 사용을 줄여준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서는 멤브레인이 꼭 필요하다.
물론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다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개원의들도 있겠지만 환자에게 완벽한 진료를 하기 위해서는 꼭 갖춰야 하는 재료다. 따라서 멤브레인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왜 필요한지와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멤브레인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현실적인 대안으로 가격을 인하하려는 노력도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멤브레인과 관련 기자재 정보는 기획 하이라이트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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