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환자 다각도로 접근하기’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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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환자 다각도로 접근하기’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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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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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년치의학회 추계 학술대회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는 11월 5일 경희대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환자 : 다각도로 접근하기’ 주제의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현우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교실)는 ‘노인 약 투여 무엇이 어려운가’를 주제로 이미 만성질환으로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물의 충돌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약 투여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또 강명신 교수(연세대 보건대학원)는 노인환자의 진료 시 동의절차와 진료실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강의에서 보청기를 사용하는 고령자의 특성에 대해 술자가 이해하고 가급적 천천히 쉽게 말하며 중요한 내용은 그림을 그려 설명하거나 가급적 문서화하여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양현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교실)는 고령자 치료 시 가장 기본이 되는 TMD에 대해 설명하면서 노화에 따라 악간관계가 달라지고, 수직고경이 변화하는 것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영진 원장(SMC 서울치과의원)은 경제적으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소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가철성 보철로 치아상실을 회복한 후에 장기간의 양호한 치료결과를 보고하며, 이러한 combination 치료에 의한 구강수복이 전신질환 때문에 고정성보철로 전악수복이 불가능하거나 악골 간의 변위가 심한 환자, 심하게 위축된 악골에서 제한적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경우의 환자에게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준봉 회장은 “우리나라는 급속하게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며, 갈수록 치과에도 노인환자의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며 “우리가 치과계 마지막 블루오션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실제 임상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노년치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11월말에 시작되는 시니어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양현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가 고령자를 진료하는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강좌들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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