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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치아학의 세계로풍부한 증례 사진과 함께 쉽고 흥미로운
김민수 기자  |  denfoline@denfo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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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24  16: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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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증례 사진과 함께 쉽고 흥미로운

외상치아학의 세계로

저자와의대화 Interview - 백병주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교수


‘외상치아의 진단과 치료’는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Traumatology (IADT, 세계 외상 치과 학회) 회장을 역임한 현직 개업의 Mitsuhiro Tsukiboshi 선생이 저술한 책이다.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질 좋은 사진이 풍부하게 첨부 되어 임상을 하는 의사 입장에서 읽기 편하다. 이를 번역해 국내에 소개한 백병주 교수(전북대학교 치과대 학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를 만났다.
   
 


Q 외상치아학에 대한 여러 책 중에‘외상치아 의 진단과 치료’를 번역하여 출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1998년도 무렵, 일본소아치과학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의 저자가 특강연자로 참석했다. 학회 후 연회 자리에서 우연히 합석했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를 나누게 됐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보여주셨고, 상당히 간편하고조리있게편집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즉석에서 한국어로 번역해 출간할 것을 제안했고 이를 기꺼이 수락하면서 이듬해에 번역본이 출판됐다. 그 후 개정된 제2판이 다시 출판되면서 재번역본이 나왔다.

전판과 비교해 재번역본은 CBCT나 임플란트와 같 은 기술적 측면이 많이 고려됐다. 특히 Pulp canal obliteration이나 transient apical breakdown, decoronation과 같은 개념도 보강했으며 MTA나
emdogain의 적용, walking bleaching의 tip 등 임상적 고안점이 추가됐다. 여기에 퀄리티가 높은 증례 사진이 보강되어 전판보다 그 내용의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 모두 나아졌다.

Q 여타 다른 외상치아학 관련 책들과 차이점이나 특징이 있으면 설명해 달라.
사실 외상에 관련된 책은 Andreasen이 쓴 책을 위시해서 시중에 몇 권이 나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전통적인 술식이나 이론만을 부각시키는 내용이 많아서 임상의들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읽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 책은 질 좋은 사진 위주로 구성한 것은 물론, 최신 술식들을 저자가 직접 경험해 보고 교과서적인 것이 아닌실질적임상의관점에서평가하고있다. 또한 내용이 신선하고 진료과정과 경과를 모두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임상의들입장에서흥미있게읽을수있는책이다.

Q 번역이라는 작업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출간과 관련하여 힘들었던 점은?
외국어가 가지고 있는 오묘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학문, 특히 의학 서적의 경우에는 어려움이 덜 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관적인 사고가 차 지하는 비중이 아무래도 인문학 분야 보다는 적기 때문이다. 또한 사진이나 그림이 많아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을 거라고 판단했다.

Q 출간과 관련하여 도움을 주신 분이 있는지.
저에게 저자를 소개해 주고, 일본 소아치과학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신 와타루 모또까와 교수님이 생각난다.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항상 건강하시길빈다.
또 마지막 편집 단계까지 저보다 훨씬 많이 번역에 기여하신 서울대학교 현홍근 교수께 고생하셨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

Q 향후 활동 및 출판 계획이 있으면 말해달라.
소아치과학에 관한 많은 정보 및 지식을 담아 간추린 책을 계획하고 있는데 자료 수집이 여간 어렵지가 않다. 잘될지 모르겠다.
제가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능력을 무언가 좋은 일 에 사용할 수 없나 하는 생각은 늘 하고 있다. 아직은 생각뿐이지만,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Q 덴포라인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 사회는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다. 그래서 저는 인간관계가무엇보다도중요하다고생각한다. 이것은 환자와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내 앞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가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진료에 임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과잉진료나진료비의 과다 여부 등부작용도 많이사라질 것이다.

일반 국민의 치과의사에 대한 인식이‘너무 부(富)만 을 추구하는 사람들’인 것 같아 안타깝다. 남에게 보여 주기 위한 선심이나 과시를 위한 공부가 아닌 자신을 풍요롭게하고 살찌게 하는 삶을 살기를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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