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3 학술 첫 날 '자연치아', '건강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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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3 학술 첫 날 '자연치아', '건강보험' 인기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3.05.06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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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집중 돋보인 교양 강연··· 몸과 마음 힐링 시간 가져

2013 SIDEX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자연치아 아끼기- 근관·치주’, ‘Digital Dentistry’, ‘건강보험’, ‘방사선·심미’, 그리고 교육 및 운동·여행 관련 다양한 교양 강연이 진행됐다.

근관·치주 관점 자연치아 아끼기 ‘열기 후끈’

레이저를 활용한 자연치아 아끼기 캠페인이 활성화되며 임상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오전 10시 오디토리움, 오후 2시 E홀에서 근관 및 치주 세션 첫 강연의 문이 활짝 열렸다.

오전에는 근관치료 관점에서 바라 본 이승종 교수(연세치대 보존과)의 ‘애매한 치성동통의 진단 및 처치’, 김의성 교수(연세치대 보존과)의 ‘실패한 근관치료 어떻게 할 것인가? - 성공적인 치근단 수술을 위한 고려사항 및 방법’ 강연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다양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한 치주치료 관점의 강연이 진행됐다. 서영수 원장(서영수 치과)의 ‘동굴밖에서 본 치주적 개념에 기반한 차별화된 치주처치’, 이주연 교수(부산치대 치주과)의 ‘간단한 치주치료로 명의되기’, 홍기석 교수(단국치대 치주과)의 ‘기본에 충실한 외과적 치주처치’ 등 강연이 펼쳐지며 강연장을 꽉 채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E홀 '자연치아 아끼기' 강연,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E홀 '자연치아 아끼기' 강연,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많은 주목을 받았다


Digital Dentistry 시연과 함께 생생한 강연 ‘살아있네~ 살아있어’
최근 치과계는 CAD/CAM, Intra Oral Scanner, RP 등 디지털 장비의 연이은 출시에 따라 Digital Dentistry시대가 도래되고 있다. 오전 2시간, E홀에서는 박창진 원장(미소를 만드는 치과)과 이영규 원장(울산 BS치과)이 연자로 나서 ‘치과 진료실의 디지털화를 위한 시스템적 접근 및 시연’을 주제로 치과 진료 행위를 스텝별로 나눠 직접 시연하는 방식의 생생한 현장감을 살린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 컨퍼런스룸에서는 3시간동안 CAD/CAM과 Intra Oral Scanner를 중심으로 신준혁 원장(부산 문중치과)의 ‘Digital dentistry : Intra-oral scanner’, 김성훈 교수(서울치대 보철과)의 ‘치과용 지르코니아로 강하고 예쁘게’, 독일 Andreas Bindl 교수의 ‘CAD/CAM on chair-side’ 강연이 진행됐다.

 

 

 

해외연자도 함께한 Digital Dentistry, 독일 Andreas Bindl 교수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해외연자도 함께한 Digital Dentistry, 독일 Andreas Bindl 교수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건강보험 핵심만 ‘쏙쏙’ 인산인해로 필수 강연 입증
치과관련 종사자라면 필수 코스인 건강보험 강연, 꼭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한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본 강의실 및 중계실까지 가득 메워 열기가 뜨거웠던 건강보험 강연 현장
본 강의실 및 중계실까지 가득 메워 열기가 뜨거웠던 건강보험 강연 현장

 


박경희 협회 보험이사는 ‘건강보험제도 및 급여기준’을 주제로 건강보험제도 및 정책방향, 현행 급여기준에 대한 알려줬다. 이어 이주석 원장(강릉 가인치과)은 ‘건강보험 사후관리’를 통해 자율시정통보제도, 지표연동관리제 활용 방법, 현지조사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처리방법까지 꼼꼼히 짚어 개원의들이 이해를 도왔다.

한편 컨퍼런스룸 304호에서는 심평원에서 지원하는 건강보험 청구 적정성 평가 상담이 진행됐다.

 

 

‘방사선·심미’ 다양한 임상 문제, 속 시원하게 해결
최근 진단을 위한 방사선 등 다양한 영상기기 활용 및 심미에 대한 환자들의 높은 기대에 따라 ‘방사선’, ‘심미’도 지나칠 수 없는 강연 중의 하나다.

오전에 진행된 방사선 세션에서는 최용석 교수(경희치대 방사선과)의 ‘증례를 바탕으로 한 임상가를 위한 방사선 영상 판독법’, 피성희 교수(원광치대 치주과)의 ‘치주진단 치료를 위한 방사선 검사’ 강연이 진행됐다.

그리고 오후 심미 세션에서는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보존과)는 ‘복합레진을 활용한 전치부 심미수복- Crown이 필요할까요?’를 주제로 심미적이고 내구성 좋은 수복을 위한 고려사항을 꼼꼼히 짚어줬다.

이어 김선영 교수(경희치대 보존과)는 ‘최신 구치부 심미수복의 경향과 테크닉’을 주제로 최신 구치부 간접 심미수복재 및 레진 시멘트의 사용법을 알려줬다.
 

‘心身힐링’ 교양강좌··· 적극적인 참여와 집중 돋보였다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실전 영어’, ‘치과 불황시대의 행복한 부자병원 만들기’ 등 치과 스탭 역량 강화 및 치과 경영관리를 위한 강연, 그리고 운동과 여행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줄 다양한 교양 강연이 마련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진행된 조민아 강사의 필라테스 강연은 다른 강의실과 다르게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조민아 강사(필라테스에스)는 ‘병원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필라테스&여름을 대비한 몸 만들기’를 주제로 골반, 가슴 운동 등 각 운동별 호흡법과 함께 실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필라테스 동작을 직접 선보였다. 강연 전 제공한 케어코어밴드를 이용해 남녀노소 불문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매우 유익한 강연이었다는 후문이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동작을 배우고 있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동작을 배우고 있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작년에 이어 주목을 받은 이종원 여행전문가(한국여행작가협회)의 ‘스토리 가득한 서울 근교 여행지’ 강연에서는 경험담과 함께 부산, 제주도 등 여러 지역의 알짜베기 여행지가 소개됐다. 특히 용인 한택식물원의 다양한 꽃 사진과 꽃밥 등 먹을거리, 그리고 주변 드라이브 코스 등을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사진과 여행지 유래 등을 공유하며 유쾌한 강연을 통해 다양한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사진과 여행지 유래 등을 공유하며 유쾌한 강연을 통해 다양한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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