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안면성형재건 "한 걸음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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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안면성형재건 "한 걸음 앞으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3.11.04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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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서 52차 학술대회 성료

 

▲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52차 학술대회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제52차 종합학술대회를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열고, 악안면성형재건 분야의 학술 단계를 또 한 걸음 성장시켰다.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7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 강연, 심포지엄, Luncheon Seminar, 일반구연발표, 포스터 발표 등이 3일간 펼쳐졌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Peirong Yu 교수를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등의 교수들이 강연했으며, 국내에서도 악안면성형재건분야의 연자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 학술대회 경과을 설명한 학회 임원들(왼쪽부터 김철환 총무이사, 차인호 신임회장, 박준우 회장, 오희균 학술대회장)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준우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주제를 ‘New Paradigm for Esthetics in the Maxillofacial Surgery’로 잡아 우리의 전문 진료 영역을 지키고, 나아가 우리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의 최신 지견들을 국내와 해외 석학들을 모시고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를 준비해 온 오희균 학술대회장은 “영상-유도 수술, 악안면 재건, 구순구개열 환자에서의 치료 전략, 심미 수술, 그리고 악관절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의 악교정 수술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최신 지견에 관해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을 가졌으며, 교육 강연과 특별강연에서는 선수술, 안면 심미 수술과 악골 재건에 관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 대회장은 이어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 분야의 우수 구연 63연제 및 165 연제의 포스터가 발표됐으며, 2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최첨단 수술 기자재 전시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차인호 악성학회 신임회장
차인호 악성학회 신임회장

특히 10월 31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 이번 학회 평의원회(Council Meeting)에서는 신임 회장에 차인호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를 선출하는 한편, 회무보고 및 회계결산 심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차 신임회장은 "회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회원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회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할 것"이라며 "베트남 진료봉사 등 학회가 주축이 돼 20여년 간 계속해온 해외봉사활동도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학교 등 공직 회원은 물론 개업하고 있는 일반 회원을 위한 정보를 심층적으로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개업의에 대한 배려를 강화할 것"이라며 "평의원회에서 홍보의 중요성도 부각된 만큼 다양한 홍보기법을 개발해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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