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침습, 최대 만족… 임플란트 학술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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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침습, 최대 만족… 임플란트 학술향연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3.11.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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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추계 학술대회, 회원 친목까지 다져

 

이식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
이식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는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Minimally invasive implant treatments for maximal satisfaction’을 주제로 2013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는 ‘최신지견 정리’와 ‘최소 침습, 최대 만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임상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최신지견 정리’ 세션에서는 팽준영 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치과임플란트의 실패원인으로서의 임플란트 과민반응의 가능성’을 주제로 티타늄을 포함한 임플란트를 이루는 금속성분에 대한 알러지의 가능성에 대해 문헌 고찰을 통해 짚어보고, 임플란트 생체재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또 양승민 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교수는 ‘임플란트 지대주 표면에 따른 연조직 반응’을 주제로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거나 개발 중인 임플란트 지대주의 소재 또는 표면의 특성을 평가하고, 이들이 치은 섬유아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준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는 ‘BRONJ BisONJ ARONJ’ 강연에서 Osteonecrosis of the Jaw의 원인과 해결법과 함께 ARONJ의 이해와 대처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최소 침습, 최대 만족’ 세션에서는 △Minimally Invasive Approach Sinus Graft 나도 이제 99% 성공할 수 있다(허영구 보스톤치과 원장) △상악동 이식술 후 감염: 최소 침습의 역습과 대처(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 △상악오버덴처 임플란트 묶어야 하나(박찬진 강릉치대 보철학교실 교수) △Flapless 임플란트 수술의 예측가능성 높이기(이정택 에스플란트치과병원장) △골이식 없이 미니임플란트를 할 것인가(최성호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 △임플란트 지지 국소의치의 임상적 가치(박휘웅 서울에이스치과 원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회원 친목 나누는 학술교류의 장”

     
 

 

최성호 학술대회장과 류인철 회장, 이양진 준비위원장(왼쪽부터)이 기자회견에서 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성호 학술대회장과 류인철 회장, 이양진 준비위원장(왼쪽부터)이 기자회견에서 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류인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임플란트 학문에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지닌 연자들이 임플란트 시술 시 가장 궁금한 부분에 대해 최신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인 동시에 회원들 간에 친목을 나누는 학술교류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류 회장은 또 “임플란트 학회 단일화를 위해 보다 긍정적이고 오픈된 마음으로 꾸준히 사업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학회 단일화 실무위원회가 구성됐으므로 앞으로 좋은 결실을 얻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호 대회장은 “훌륭한 연자들의 풍부한 경험을 전하는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특히 많은 임상의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인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최대 만족을 얻는 치료와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으로 실제 임상에서 접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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