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희치대 새 동창회장에 안민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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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희치대 새 동창회장에 안민호 씨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3.11.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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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는 경희치대’ 위한 사업 개발 추진

 

경희치대동창회가 18일 42차 총회를 개최했다
경희치대동창회가 18일 42차 총회를 개최했다

경희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는 18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동보성에서 제42차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2년 동안 동창회를 이끌 새 회장에 안민호 부회장을 박수로 추대했다.
 

안민호 22대 신임회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안민호 22대 신임회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안민호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앞으로 ‘하나 되는 경희치대’를 캐치프레이즈로 장학기금을 확충하는 등 모교와 병원, 동창회가 함께 추진할 사업을 개발하고, 2017년 개교 50주년에 시행될 홈커밍데이 행사도 미리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단 인터뷰 참조).

8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이날 정총은 나긍균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준봉 대학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정철민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의 축사와 정재규 동창회 고문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또 동창회의 최고 영예인 경치인상은 9회 허귀남 동문에게 수여됐으며, 치전원 2학년 김지희 양 외 4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총회는 새해 예산안도 박수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새해 예산안도 박수로 통과시켰다

이어진 총회는 회무보고와 재무보고를 감사보고와 병합해 받기로 하고, 이영식‧이근혁‧김두영 감사가 실시한 감사결과 보고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총회는 또 4150만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한 뒤 회칙개정안은 제안자의 철회로 폐기했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임원선출에서는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안민호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미니 인터뷰> 안민호 경희치대 22대 동창회장

"동문회 지속 발전에 최선 다하겠다"

 

▲ 안민호 신임회장

Q 축하드린다. 소감을 말씀해 달라.
-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동창회는 최근 42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총 동문수가 3200여명에 이르게 됐다. 이제는 늘어난 동문 수에 걸맞게 조직을 정비하고 재도약의 큰 걸음을 내딛어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동창회를 이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저는 우선 동문관리 및 회부납부 시스템을 개선하고, 모교 교수진과 후배 재학생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동문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Q 발전을 위한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
- 예전처럼 회장을 비롯한 몇몇의 임원들이 의사결정을 하고 꾸려나가기엔 동창회 규모가 너무 커졌다. 따라서 동창회와 장학회 회무를 함께 관리할 상근직원 채용과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체계적인 행정시스템을 마련코자 한다.

또 동문장학회와 유기적인 협조로 장학기금을 확충해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모교 교수들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생각이다. 치과대학, 치과병원과 강동치과병원 보직자들을 두루 만나 공동 추진사업을 논의하는 등 계속적인 소통채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오는 2017년 개교 50주년의 홈커밍데이 행사와 학술대회 준비를 체계적으로 시작하겠다.

Q 장학기금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 장학회 김세영 이사장 등과 협의해나가겠지만 지금의 기부금 모금방식은 장기적 관점에선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우선 CMS를 통한 기금모금 방안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

Q 동문 회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 저는 동문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전국 동문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들어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그러나 새롭게 출발하는 동창회가 발전을 이루려면 임원들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모든 동문들이 참여해 ‘하나 되는 경희치전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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