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치수재생’ 주제 국제공동연구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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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치수재생’ 주제 국제공동연구 과제 선정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3.12.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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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연대, 경희대 박상혁 교수팀

 

연세대치과대학병원 김의성 교수와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박상혁 교수팀이 미국 근관치료학회(American Associations of Endodontists, AAE) 주관 국제공동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 과제는 AAE foundation에서 치수재생을 주제로 한 대형 과제로 의미 있는 임상연구를 지원하고자 공모한 AAE의 핵심 프로젝트이다.

이 과제에는 미국의 University of California at Los Angeles(UCL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총 2개국 5기관의 다국가 다기관 공동으로 참여하는 임상 연구로써 이처럼 국제적 대규모 임상연구는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여서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과제의 주제는 ‘Cell Based Approaches in Endodontic Regeneration’으로 최근 치의학계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치수 (치아신경)의 재생에 있어 세포를 활용한 치료로, 특히 자가 치수 줄기세포 이식을 이용한 치수재생을 주제로 하는 임상 연구이다.
 

▲ 김의성 교수

김의성 연세대치과대학병원 교수는 “근관치료영역에서 치수 재생 분야는 가장 역동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분야”라며 “기존의 치수 재생연구분야가 미성숙 영구치의 치근단의 성장인자를 활용한 연구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본 연구는 Dental pulp stem cell의 transplantation을 활용한 치수재생의 새로운 시도”라고 연구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 교수팀은 최근 근관치료학 분야에서 임상 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면서 우수한 논문을 활발히 게재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수편의 논문이 근관치료학 분야 최고학회지인 Journal of Endodonticcs의 표지로 선정되는 등 학계에서 임상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 박상혁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박상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수는 “본 연구에서 다루는 <치수재생치료>는 치아우식으로 인한 치수의 감염 시 기존의 치수를 제거하는 방법의 근관치료와는 달리 자가 치수 줄기세포를 활용함으로써 치수를 제거하지 않고, 치수의 생활력을 유지하는 치료”라며 “장기적으로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재생치료로 본 연구의 결과가 치과 근관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팀은 2013년 한 해 동안 치수세포의 MMP-8의 염증과정에서의 역할, 치수세포의 냉동보관방법에 있어서 염증 인자 CCL-13의 발현 등을 주제로 권위 있는 치과 저널(Journal of endodontics, Cryobiology, Journal of Periodontology 등)에 현재까지 4편의 논문을 연속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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