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상호 교수 28대 소아치과학회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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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상호 교수 28대 소아치과학회 회장 선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4.04.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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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가 4월 19,20일 코엑스에서 제55회 대한소아치과학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 이상호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학술대회에는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진정법과 관련 토론이 펼쳐졌다.

남순현 소아치과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논문발표 및 포스트를포함하여 주제 강연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임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상악 매복견치의 치료, 진정요법, 치수치료 등에 대한 토론 및 강의를 포함하여 개원의 선생님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임상연제의 발표가 준비되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참석과 토론 등을 통해 소아치과학문의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기태 성균관대 의대 교수는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치과진료에 있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라며 “치아우식증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치열의 발육 상황에 대한 검사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초기 영구 치열기에서는 매복견치의 치근단이 미완성된 치아로서 이식되었을 때 새로운 치조골의 형성을 유도할 수 있고 치수의 치유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연미 전북대 교수는 진정법을 이용한 어린이 치과치료는 증가하고 있지만 소아치과 개원의들의 진정법에 대한 인식 관련 자료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터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소아 환자들의 행동 조절방법으로 진정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진정법은 치료와 관련된 불안과 공포를 줄여주며 특히 행동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게 하며 장기적으로 치과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을 차단하여 치과 치료의 순응도를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태성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진정법 술식은 표준 진료지침이나 응급상황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존재하나, 임상의와 보조자가 실제로 적용하는데는 불명확한 부분이 많고,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선언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신임회장은 “소아치과학회가 55주년을 맞아 국제적으로도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소아치과는 어린이와 중학생이 많은데 소아치과를 소아청소년치과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대한소아치과학회 국제이사, 총무이사,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교과서출판위원장, 서울세계소아치과학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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