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포츠치의학회 학술대회, 관심 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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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포츠치의학회 학술대회, 관심 속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4.07.2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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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회장 “마우스가드 통해 선수 운동능력 향상”

 

안지영 연자(전 역도 국가대표)는 이한주 회장의 학창시절 친구로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 제12회 종합학술대회가 7월 5일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6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의 생활화! 스포츠 치의학! 치과의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스포츠치의학에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한주 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도핑테스트 및 역도의 역학적 특성과 치아 및 안면부 손상에 대해 들어보며 생활체육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두경부 및 치아의 손상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1섹션인 스포츠 전문가 강의(도핑 테스크)는 김한겸 고대 의대 교수가 ‘도핑 테스트에 대한 의학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안지영 전 역도 국가대표는 ‘역도의 역학적 특성과 치아 및 안면부 손상’에 대해 강연했다.

2섹션 외상(흔히 발생하는 외상의 종류와 처치)의 경우 이지호 교수가 운동 중에 발생하는 안면부 손상의 종류와 대처법, 권태훈 새한세이프치과 원장이 턱관절 손상의 진단과 올바른 처치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권 원장은 “방송이나 인터넷이 발달함으로써 턱관절 장애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교합상태와 외상, 정서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 턱관절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3섹션 ‘생활 체육과 스포츠 치의학’은 권긍록 교수가 ‘생활 체육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김수관 교수가 ‘운동 중 발생되는 치아 손상의 효과적인 처치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스포츠치의학회는 간담회에서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앞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태릉선수촌 치과진료소 개소식을 7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마우스가드 등을 통해 선수들의 운동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분야 연구를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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