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치위협 종합학술대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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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위협 종합학술대회, 성황리에 열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4.07.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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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강연 및 프로그램 등 볼거리 풍성

 

김원숙 회장이 대회사에서 치과위생사의 전문역량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가 주최하는 ‘창립 제37주년 기념, 제36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14회 치과위생사의 날’행사가 7월 5일부터 양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김원숙 회장은 “치위협은 구강보건 전문인력으로서의 사회적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협회는 국민들에게 합법적인 전문의료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개정된 의기법의 안착과 치과위생사의 전문역량 확립을 위해 정책, 교육 등 제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면허자 관리 및 실태 파악 등을 취지로 시행되는 면허 신고제를 대비하여, 보수교육장 출결시스템의 개발 보완 및 보수교육 현장 지원 등 보건복지부의 위탁에 따른 보수교육 운영기관으로서 공정한 양질의 보수교육 운영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외연자로 초청된 Maria Perno Goldie 전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회장은 세계 치과위생사의 역사 및 비전을 통해 구강보건전문가로서 한국치과위생사가 갖춰야 할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문정림, 김영환 의원, 양윤성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 Maria Perno Goldie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전 회장, 최남섭 치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일간 진행된 행사는 5000여 명이 사전등록해 조기에 등록이 마감됐다.
최종훈 회장은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입병관리’ 학술강연을 통해 “구강점막조직 질환 환자에 대한 주의사항으로는 생활의 긴장을 최소화하고 휴식을 취하며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하고 녹황색채소, 현미, 과일 권유, 비타민C, B콤플렉스, Zn 섭취가 중요하다”며 “프로폴리스 음용이나 빈혈성인 경우 철분제 복용 그리고 구강점막조직질환 환자에게 생리식염수 양치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경진 치과위생사는 “구강건강에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보편화되고 고령화 시대가 되어 노화 방지와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자 하는 인식이 젊은 층에서부터 시작되어 구강건강이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국민 대다수의 생각”이라며 “그러므로 각 특정 계층별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분야와 요구사항, 필요한 구강관리에 대한 분야를 구분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은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위해 협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민의 구강 건강을 위해 우리나라에 치과위생사 제도가 도입된 지 50년이 됐다”며 “치과위생사의 도입과 함께 국내 치과계는 급격한 성장을 이뤘으며, 이는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선 치과위생사 분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밝혔다.
Maria 회장은 “김원숙 회장과 임원진이 2019년 ISDH 서울 개최를 위해 많은 애를 썼으며, 세계치과위생사 101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예방에 초점을 맞춰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KDHEX에서는 최신 구강용품 흐름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었으며, 구강용품 할인 이벤트 등도 열려 눈길을 모았다.
그밖에 회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강연, 직업의식 및 정서 함양을 위한 교양 프로그램,  명예기자 발대식, 치과위생사의날 기념 페스티벌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아울러 국민구강보건향상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학술발전에 공헌한 회원을 선정해 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윤미숙 신한대 치위생학과 교수, 원재희 웃는내일치과 치과위생사, 배성숙 한서대 치위생학과 교수가, 2014년 학술대상은 장종화 한서대 치위생과 교수, 제13회 한재희봉사상은 홍정의 씨(청원군 보건소), 선재공로대상은 김민정 대한치과위생학회 회장이 받았다.

이나현(강릉영동대 치위생과 졸업), 이정희(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졸업) 양은 2014년도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조영식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교수는 명예회원으로 위촉됐으며, 현장에서 회관 건립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치위협은 오는 9월14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회와 함께 추계학술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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