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톡스 등에 대한 실전 테크닉을 익힐 수 있는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용식) 2014 종합학술대회가 11월1일(토)부터 이틀간 서울아산병원 연구관 지하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열려 관심 있는 개원의들에게 실전노하우를 전수했다.
‘임상 실전 교합 총정리, TMD, 스프린트, 보톡스 클리닉완성’이라는 폭넓은 대주제로 이틀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 첫 날인 11월 1일은 ‘임상 실전 교합 총정리’를 중주제로 안승근 교수를 비롯한 박은진 교수 등이 △고정성 수복물의 교합조정 △실패를 줄이기 위한 교합조정 △역사속의 교합과 진실 △임플란트 교합조정 △역사속의 교합과 진실 △디지털 교합의 허와 실 △성인환자의 미소선 및 수직고경의 설정 △CEREC 보철물의 교합 △지르코니아는 교합의 미래인가?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이 이뤄졌다.
임상 실전 교합 총정리의 날 답게 보철수복시 교합 조정의 노하우, 교합의 과거와 현재, 치주질환 또는 부정교합 환자의 교합 치료, 첨단기자재와 관련한 교합의 미래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깊이로 맥을 짚었다.
또 둘째 날인 11월 2일에는 ‘TMD, 스프린트, 보톡스 클리닉 완성’을 중주제로 김지현 원장을 비롯한 진상배 원장 등이 △심평원 보험청구를 위한 TMD 차팅 실습 △개원의를 위한 TMD 물리치료 보험청구 △필러 시술을 위한 필수 해부학 등의 연제로 클리닉의 완성도를 높이는 강연이 구성됐다. 특히 치과의사와 기공사 세션, 필러 실전 임상 테크닉, 보톨리눔 독소 주사 시연 동영상 상영 등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상선 학술대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 첫날은 고전적인 교합치료에 주안점을, 둘째 날은 최근 개원의들이 관심 두는 보톡스, 필러 등에 초점을 맞췄다”며 “1955년 태동해 60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 턱관절 학회(AES)의 차기 회장이 본 학회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어 교류가 더욱 활발할 것”이라고 소개하며 양질의 교합교육과 순수학술 모임의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