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AO학회 Joseph Gian-Grasso 회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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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AO학회 Joseph Gian-Grasso 회장 방한
  • 김민경 기자
  • 승인 2014.11.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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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 미팅 의사들의 정보 공유 장소 되길 원해”

미국치의학골결합학회(Academy of Osseointegration, 이하 AO) Joseph Gian-Grasso 회장이 ‘제30차 AO 애뉴얼 미팅’을 홍보하고 국내 치과대학들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내년 3월 14,15일 개최되는 ‘제30차 AO 애뉴얼 미팅’은 ‘Science, Collaboration and Clinical Excellence’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글로벌 세션으로 한국이 참가해 국내 임상의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을 찾은 JosephGian-Grasso 회장은 “미국에서 학회를 진행 하지만 글로벌한 기회를 주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글로벌 세션을 기획하게 된 의도를 밝혔다.

현재 AO에는 73개국, 60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등록돼 있으며 글로벌 세션의 첫 번째 국가로 일본이 선정돼 세션을 진행했다. 2015년은 한국, 2016년은 중국이 글로벌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남미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양수남, 이하 KAO)가 코리안 세션을 진행하며 하버드 치대 김민준 교수와 클리블랜드 클리닉 의과 대학 장명우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KAO, KAID, KAOMI 회장단의 추천을 받은 7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Joseph Gian-Grasso 회장은 “한국 학회들의 추천을 받아 AO의 검증을 통해 연자들을 선정했다. 한국의 치의학 수준이 높기 때문에 좋은 강연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각국이 고유의 특성들을 가지는데 이런 특성들이 신선한 강연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있다. 글로벌 세션을 통해 신선한 강연들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한국 의사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seph Gian-Grasso 회장은 미국 내 임플란트 케이스의 60%를 전문의가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2017년이면 60%를 일반의들이 진행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개인적으로 저널을 읽거나 스터디를 할 수도 있지만 AO 같은 규모 있는 학회에서 이런 과정들을 준비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AO는 세계 각국에 교육 조직을 만들어 현지에서 AO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유럽권인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과 이스라엘에 개설돼 있으며 아시아와 남미인 일본과 브라질 등에도 개설될 예정이다.

Joseph Gian-Grasso 회장은 “AO 미팅이 세계의 여러 연자들이 강연을 하고 신선한 학문적 논의가 이뤄질거라 기대한다”며 “젊은 임상의들이 커뮤니케이션하며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치과계에서 처음으로 Paper Poster Board가 아닌 Digital Media System을 전체적으로 도입해 Electric Poster 발표를 준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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