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가 원광대에서 지난 10월 24~25일 양일 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성료했다.

첫 날인 24일은 ‘소아청소년치과학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전북대 양연미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고 ‘소아치과 전문의의 자격과 역할’, ‘소아치과에서의 법치의학’을 주제로 각각 연세대 김성오 교수와 서울대 박희경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특강뿐만 아니라 30여 개의 구연발표가 진행됐으며 5명의 전공의가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25일은 조선대 이상호, 이난영 교수가 ‘맹출지연치아의 진단과 치료’, ‘어린이의 구강습관’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경북대 김영진 교수, 단국대 유승훈 교수, 서울대 김정욱 교수도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소아치과학회는 학술대회 후 임시총회를 열고 학문영문명 기재에 따른 회칙개정안을 상정했다. 이 자리에서 영문명 기재를 ‘The Korean Academy of Pediatric Dentistry’로 결정하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