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모든 것의 Basic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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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모든 것의 Basic을 돌아보자
  • 김민경 기자
  • 승인 2014.12.0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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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공직치과의사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가을의 치의학산책(다시 기본으로)’라는 대주제로 공직치과의 뿐만 아니라 개원의에게도 유익한 강의로 이루어져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취재 | 김민경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기본을 돌아볼 필요 느껴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에 중요한 기본기를 다시 다지는 강의들로 마련됐다. 경희대 김형석 교수는 ‘Full zirconia 수복에 관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디지털 시대에 Full zirconia의 성공적인 수복을 위해 치아 삭제부터 보철물을 접착까지 꼭 기억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줬다. 서울아산병원 이영규 교수는 바이오필름 감염의 대표적인 질환인 치주염에 주목하고 바이오필름의 성질과 비 외과적 치주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김진우 원주대 교수는 치과의들이 어려워하는 근관치료의 원칙과 최신 경향을 제시하며 임상증례를 통해 근관치료 각 단계 별 Tip을 제공했다.

삼성서울병원 박기태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적절한 교정시기에 대해 강연했으며 허인식 원장은 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를 결정하는 각 요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임플란트 장기예후 무엇이 결정할까’는 주제로 강연했다. 닥터홍치과 홍순재 원장은 상악동 치조정 접근법의 현재를 살피며 ‘상악동 골이식 되돌아보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과 함께 포스터 발표에서는 총 4팀의 수상자가 나왔으며 조영단(서울대)의 ‘New epigenetic approaches for alveolar bone regeneration’이 대상을 차지했다.


‘공직의 본분 다 할 것’
김형찬 공직치과의사회장은 “공직의는 ‘한 분야의 깊이 있는 사람’이지만 공직의사회는 전 분야의 치과의들이 모여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역할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밝히며 “공직의들이 피교육자들에 대한 기본 교육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치과의사회는 치과대학생에게 치과의료 윤리교육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교육을 강화시키고자 방법을 마련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각 대학에 치과 윤리교육강좌 개설, 치과의사 학교과목 개설 등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전공의협의회와 함께 전공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배움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문사회 강좌, 윤리교육 등 사회적 임무강화를 위한 세미나 등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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