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통 보철에서 배우는 미래의 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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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통 보철에서 배우는 미래의 보철’
  • 성지은 기자
  • 승인 2015.01.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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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 2014 추계학술대회… 1,100여 명 뜨거운 관심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가 지난 2014년 11월 29~30일 대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조성암)를 열고, 보철의 전통과 미래를 통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통 보철에서 배우는 미래의 보철’라는 슬로건의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지방 개최와 보수교육 2점 부여라는 열악한 조건에서 1,100여 명이 몰리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패널 디스커션, 해외연자 특강, e·초록 자체제작, Open Dental Show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첫날 심포지엄Ⅰ에서는 ‘심미수복, 전통, 그리고 새로운 시도Ⅰ- 전치부, 심미와 발음·기능 회복’이란 주제로 △환자가 만족하는 심미치료, 그 시작은(이규복 경북대 교수) △발음과 보철 치료(권호범 서울대 교수) △심미보철 재료의 선택 기준(서봉현 뿌리깊은치과 원장) 등의 강연이, 심포지엄Ⅱ에서는 ‘심미수복, 전통, 그리고 새로운 시도Ⅱ- 심미보철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주제로 △보철이 쉬워지는 컴퓨터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법(심준성 연세대 교수) △디지털 인상으로 시작하는 심미와 기능 수복(신준혁 문중치과 원장) △다양한 수복재료의 올바른 접착과 합착(김형섭 경희대 교수) 강연이 계속됐다.

특히 ‘패널 디스커션 Ⅰ, Ⅱ에서는 보철학의 새로운 연자가 발표하고, 그 내용에 대해 국내 주요 임상가들이 패널로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여 임상에서 나타나는 고민을 풀어줬다.

춘계학술대회부터 패널 디스커션을 기획 준비한 이제훈(연세 치대) 교수는 “보철전문의가 아닌 일반의들을 위해 준비했으며 교수들이 시행한 힘든 케이스, 여러 번 실패한 케이스도 공개하고, 좋은 예후를 가지려면 어떤 전략을 세워볼 수 있을지 유익한 논의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둘째 날 이어진 해외연자 초청강연에서는 △USC치대 가철성보철과장인 Tae Kim 교수가 CAD/CAM을 이용한 총의치 제작법을 소개 △오사카대학치과병원 Maeda 박사와 오사카치과대학원 Matsuda 교수가 ‘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 △Anja Zembic 스위스 취리히대학 교수가 ‘Fixed Implant Reconstructions a Selection of Implant and Restorative Solutions’ 등으로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학회는 e-초록을 자체기술로 제작하고 e-러닝을 위한 교육 자료의 축적과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웹툰 제작 등 IT 활용에도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회원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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