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대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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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대회 성황리에 열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5.01.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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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분야 관련 타 과 최신지견 나눠

제12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대회가 12월 7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Cutting edge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학술대회는 교정분야를 심도있게 다뤘으며 이론 적인 부분보다는 임상에 초점을 맞췄다. 오전 강의는 ‘사랑니가 하악구치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가?’(국윤아 가톨릭대 교수), ‘교정치료 시 의료분쟁을 피하는 치주적 처치’(이영규 서울아산병원 교수), ‘보철이 먼저인가, 교정이 먼저인가?’(장원건 마일스톤즈치과 원장), ‘Healing or thodontics : or thodontic adjustment for Surgic ally-as sisted to oth ovement’(김수정 경희대 교수)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국 교수는 강의를 통해 1대구치가 상실돼 atrophied alveolar ridge를 보이면서 건강한 하악 제3대구치가 존재하는 경우, 효과적인 구치부 전방이동 방법으로 다양한 피질골절단술을 동반한 공간폐쇄방법을 소개했다.


이영규 교수는 “교정치료를 받는 환자는 아주 높은 정도의 구강위생을 유지해야 하고 좋은 구강위생을 이루지 못한다면 교정장치 주위에 치태침착과 이로 인한 치은염을 피할 수 없고 때로는 치주조직의 파괴가 야기될 수 있다”고 강연했다. 장원건 원장은 보철치료와 교정치료를 선택하게 될 때 어떤 기준으로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할 지와 교정과 보철의 협진이 필요한 환자에서 최선의 치료결과를 갖기 위한 치료방법과 그 과정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수정 교수는 강연을 통해 Surgically-assisted tooth movement의 선택적 적용부터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치료 수행 프로토콜까지의 현재를 임상의의 입장에서 재정립했다.

이어 오후 강의는 ‘교정치료 중 발생하는 치아 변색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백운봉 스마일위드치과 원장), ‘투명 교정 치료의 허와 실’(배기선 부부치과 원장), ‘생체 친화적인 전략적 레벨링과 마찰을 적게 한 슬라이딩 메카닉스’(백철호 새이치과 원장), ‘교정난제 개방교합, 그 해결법을 찾아서’(김태우 서울대병원 교수) 등이 진행했다. 백운봉 교수는 장기임상데이터를 분석하여 변색의 빈도 및 예후는 어떻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교정 중 치아 변색이 발생되었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지침을 강의했으며, 배기선 교수는 강의를 통해 투명교정장치를 사용하는 데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여러가지 임상적인 한계점들과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살펴봤다.

국윤아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정분야에 초점을 맞췄으며 훌륭한 교정치료를 위해서는 다른 과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교정관련 타 과의 다양한 최신지견을 듣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 교수는 “여러가지 행사로 바쁜 12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임상적 노하우를 많이 갖고 있는 연자를 초청해서 예상보다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2015년에도 예년과 같이 12월 첫째 주에 13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해외연자도 초청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치과의국 동문회(회장 이종철)는 치과학 교실 주임교수였던 고 최목균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인 운각 학술상 수상자로 이 원 교수(의정부 성모병원)를 선정,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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