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류마티스 관절염 표적치료제 전임상시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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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류마티스 관절염 표적치료제 전임상시험 완료
  • 성지은 기자
  • 승인 2015.02.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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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SYK 키나제 억제 최초 물질 개발

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 및 혈액암의 발병 원인인 SYK키나제 단백질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 (SKI-O-703)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미국에 있는 GLP 시험기관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오스코텍 본사 연구소와 미국 내 보스턴 연구소가 약 5년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은 우수한 항류마티스 관절염 약효를 갖고 있으며, 전임상시험 결과 사람에게 임상시험이 가능한 우수한 안전을 확보해 미국 FDA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첫 단계인 pre-IND 미팅을 신청했다.

김세원 연구소장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경우, 앞서가던 글로벌 제약사의 후보물질이 낮은 효능과 높은 부작용 등의 문제 때문에 개발이 중단됐다. 당사의 신약후보물질은 SYK 키나제를 억제하는 표적치료제로는 최초의 물질(first-in-class)로 개발되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도중 또는 임상 1상 시험 완료 후에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인구의 1% 정도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세계 관절염 치료제 시장규모는 2013년 410억 불 규모로 매년 4%씩 성장해 2018년에는 520억 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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