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산적한 문제 많지만 새 집행부와 잘 헤쳐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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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산적한 문제 많지만 새 집행부와 잘 헤쳐나갈 것”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5.05.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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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이용식 회장 당선

 

제13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에 이용식 ㈜네오플란트 대표가 당선됐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는 지난달 10일 제 30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용식 후보를 제 13대 회장으로 추인했다. 이용식 신임 회장은 “소통, 관계, 발전, 투명, 시스템을 5대 방침으로 내세우며 협회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제13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에 이용식 ㈜네오프란트 대표가 당선됐다. 치산협은 지난 달 10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 30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용식 후보를 13대 회장으로 추인했다.

부회장에는 조현복 ㈜메타시스템즈 대표, 김인호 ㈜네오바이오텍 대표, 김영상 신기술(주) 대표가 각각 확정됐고 스피덴트 안제모 대표와 백제덴탈약품 임훈택 대표가 감사로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는 약 1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신임회장 추인에 앞서 감사 보고와 함께 협회회관 등 협회의 기본 재산에 대한 임대, 관리 등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감사 보고’ 시간에는 전반적인 협회의 운영 미숙과 이로 인한 재정난 등 방안한 협회 운영을 질타하는 회원들의 발언이 이어져 잠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또한 KIDEX, SIDEX 전시회 명칭에 대한 상표출원을 놓고 벌어진 대한치과의사협회와의 갈등도 회원들에겐 안타까운 소식으로 전해졌다. 2015년 주요 사업으로는 협회 재정 및 회원사 이익을 위한 정책사업 개발 및 전시회 개최, 학술지원 등에 대한 이사회별 각각의 계획안이 보고되었다.

한편,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네오프란트 이용식 대표는 치산협 10대, 11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전, 충남북 지부 회장, 그리고 현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용식 신임 회장은 당선의 변을 통해 “당면한 재정 문제와 산적한 협회 문제들이 적지 않지만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와 힘을 합해 최선을 다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그동안 협회가 겪어왔던 이런 저런 내홍들이 단번에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신임 집행부가 하나하나 되짚으며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또 다른 회원도 “그동안 협회가 겪어왔던 어려움들을 이용식 회장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신임 회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산적한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고 협회 발전과 회원사의 이익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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