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학술대회 겸해 한국 치위생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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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학술대회 겸해 한국 치위생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 조명
  • 임아람 기자
  • 승인 2015.08.06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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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성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주최하는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지난달 11일부터 2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을 맞아 반세기 역사를 조명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역사관 개관식, 기념식, 부대행사 등으로 이어진 가운데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세계 치과위생사연맹(IFDH) JoAnn Gurenlian 회장과 일본치과위생사협회(JDHA) Noriko Kanazawa 회장이 초청되어 한국 치과위생사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취재 | 임아람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세계의 중심으로!’
이번 제 37회 종합학술대회는 사전등록 마감 결과 치과위생사 5,217명, 치과의사 23명 등 총 5,240명이 집계됐으며, 현장등록 및 전시업체 관계자등을 포함 총 5,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을 겸한 개회식에서는 ‘한국 치위생학 50년’ 역사를 표현하는 샌드아트와 특별영상 상영, 치위생 교육 1호 원로와의 만남 등 여느 때보다 성대하게 치러졌다. 또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세계의 중심으로’란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모두 7개 강연장에서 치과위생사의 실질적인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50여 개의 수준 높은 강연이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역사관에는 시대별 치위생학의 변화와 치과위생사 모습 등을 담은 사진자료와 포스터, 학회지 전시, 고해상도 LCD를 통한 역사 영상존, 50년사 책자 전시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한국 치위생학의 과거를 접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직접 출품한 사진이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전시되기도 했다.

또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을 맞아 반세기의 도전과 성장과정을 기록한「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사」도 발간되어 50주년의 의의를 더했다.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을 기록한 책으로 개관과 변천과정, 성과와 과제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과거 치위생학 교육 과정에서 원로들이 말하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반세기에 걸친 국내 치위생 변천 모습을 담은 각종 사진 자료도 수록해 사료로서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문경숙 회장은 “한국치위생학 교육 50주년을 기점으로 100년을 향해 글로벌 기준에 맞춰 한국 한국치위생학회가 세계의 중심으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문회장은 또 “2019년에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ISDH)이 한국에서 개최된다”며 “치과위생사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비전을 2019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동참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신흥, 오스템 임플란트㈜, 필립스 등 메이저 치과 업체들의 최신 치과기자재 및 구강위생용품 전시와 함께 특판 및 할인 이벤트가 열렸고,‘제 13기 학생명예기자 발대식’,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ISDH) 홍보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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