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내년 대회는 9월3일~4일까지 “2016년에 또 만나요!”
상태바
[이슈] 내년 대회는 9월3일~4일까지 “2016년에 또 만나요!”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5.10.19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AMEX2015’ 8천 여명 참여, 성황리 개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주최 ‘GAMEX2015’가 지난달 12일부터 이틀에 걸쳐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최종적으로 8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치과의사 3,550명, 스텝 418명 등 사전등록만 4천여 명에 이른 가운데 현장등록까지 포함해 약 8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올 전시회는 기본 부스 139개, 독립 부스 293개 등 모두 432개 부스가 설치되는 등 해마다 참가 인원 및 참가 업체가 증가해 치과계를 대표하는 가을 전시회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일 직전까지도 업체별 부스참여 문의가 이어지는가 하면, 타 지부 회원들도 처음으로 1천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어느 때 보다도 풍성한 대회였다는 게 주최 측의 전언.

강연장엔 첫날부터 핸즈온 코스를 포함해 다양한 학술강연이 이어졌으며 디지털 영상, 구강내과, 심미보철 등 11개 강연장에서 임상 강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캐드캠, 심미수복, 엔도 등 핸즈온 코스는 제한 인원이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채용설명회’도 눈길을 끄는 기획으로 평가받았다.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관내 치위생과 예비졸업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40여 회원 치과가 참여한 가운데, 200명이 넘는 치위생과 예비졸업생들이 다녀가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기획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대회로써의 면모도 굳건히 했다. 메르스의 여파로 당초 계획엔 다소 못 미쳤지만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MOU 국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일본 치바현 치과의사회와는 고령화 사회를 주제로 양국 간 심도 있는 현안이 오갔고, 중국 랴오닝성 민영치과의사회, 대만 신베이시 치과의사회와도 다양한 주제의 교류회의가 열려 국제대회로써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정진 회장은 “해마다 참가 인원이 늘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국제대회로써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 한편,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치과인의 큰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GAMEX2016’은 2016년 9월3일(토)~9월4일(일)까지 이틀에 걸쳐 코엑스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E홀과 컨퍼런스룸을 중심으로 열리고, 전시회는 규모를 좀 더 늘려 처음으로 C홀에서 열리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