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감별하기 힘든 ‘인접면 우식’과 ‘크랙’ 진단에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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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감별하기 힘든 ‘인접면 우식’과 ‘크랙’ 진단에 우수
  • 임아람 기자
  • 승인 2015.10.19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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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바이오 ‘큐레이뷰’

플라그 형광검사 기술인 ‘큐레이(Qray)’를 활용하여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프라그, 우식, 크랙 등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올인원바이오의 ‘큐레이뷰’. ㈜올인원바이오(대표 윤홍철)는 지난 시덱스에서 구강카메라 타입의 ‘큐레이펜’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인원바이오의 ‘큐레이뷰’를 사용하고 있는 윤득영 원장(서울 이든치과)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 임아람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기존에 구강카메라가 있었지만 해상도가 떨어져서 DSLR 카메라를 사용했었다. 4개월 전 세미나를 통해 우연히 ‘큐레이뷰’를 알게 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효과가 좋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육안과 엑스레이로 우식 치아 판단이 힘든 경우에 효과적이었는데, ‘큐레이뷰’를 사용해 진단하면 80~90% 이상 정확하기 때문에 지금은 모든 진단에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처음 접했을 때는 익숙지 않아 다소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정확성에 대해서도 반신반의 했지만, 지금은 주변 치과의사 동료들한테 추천할 정도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인접면 우식과 클랙 진단에 편리
인접면 우식은 육안으로나 엑스레이를 찍어도 충치의 깊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육안으로는 깊어 보이는 우식을 막상 제거하면 깊지 않을 경우가 있고, 깊지 않다고 생각했던 우식은 오히려 신경치료까지 가야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큐레이뷰’가 해결해 주었다. ‘큐레이뷰’를 사용하면서 활성화된 우식이 붉은 형광 빛을 띠기 때문에 진단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큐레이뷰’는 크랙을 진단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전에는 크랙 라인을 못 찾아 애를 먹기도 했다.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다보니 결국 필요 이상으로 신경치료까지 가야했던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동안, 크랙을 찾는 유일한 방법은 바이트 스틱을 이용해 임상적 증상으로만 진단해 왔다.
연세가 있으신 대부분의 환자들은 크랙이 있는데 깊은 크랙 라인은 여러 번 바이트를 물려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이 따르고 감별도 쉽지 않았다. ‘큐레이뷰’를 사용한 이후로는 크랙이 보이는 라인만 물리면 되니 쉽고 편리하게 진단할 수 있었다.

‘큐레이뷰’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오래된 보철도 쉽게 감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심미 보철의 레진 인레이나 이멕스 인레이가 충전 된 경우, 육안으로는 보철과 치질이 쉽게 구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큐레이뷰’로 이를 확인하면 보철이 오염 되었거나 누출(leakage)이 있는 부위가 붉게 나타나 보다 쉽게 구별이 가능해진다.

간편한 조작 방법
다만, ‘큐레이뷰’를 처음 사용하게 되면 프라그, 충치, 크랙, 리키지의 구분이 다소 힘든 편이다. 모두 붉은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구분이 쉽지 않거나 충치의 깊이 등을 알기 어렵다. 그러나 처음에만 그렇지 약간의 숙달만으로 곧 구분이 가능해 지고 조작 방법도 매우 간단해 스탭들까지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또, 프라그가 많은 치주환자의 경우엔 구별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은데, 스케일링으로 프라그를 깨끗이 제거한 후 진단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올인원 관리솔루션 시리즈
‘이든치과’에서는 치주환자를 위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는데 ㈜올인원바이오 제품이 이 프로그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큐레이뷰’ 외에도 프라그 관리에 도움을 주는 ‘큐스캔’과 치약, 그리고 ‘CH오랄겔’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큐스캔’은 환자 스스로 프라그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치주관리에 동기를 부여해 주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치약 역시, 충치 전문, 잇몸 전문, 심미 전문, 종합 관리 등 기능별로 치약이 구분되어 있어 환자 구강 환경에 맞게 추천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이밖에 ‘CH오랄겔’도 오랄팩(Oral pack)을 만들어서 도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치주환자의 프라그와 염증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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