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국산화 선봉, 순수 독자기술로 ‘디지털 포트폴리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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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국산화 선봉, 순수 독자기술로 ‘디지털 포트폴리오’ 완성
  • 덴포라인 편집팀
  • 승인 2015.1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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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스 문정본 대표

외산 장비가 호령하던 국내 덴탈 시장에 국내 업체들의 움직임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큰 활약을 예고하는 업체 중 하나가 바로 ㈜디디에스.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전한 기술독립’을 이루고 온전한 ‘디지털 폴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단연 눈길을 끈다. 2009년 설립되어 기술개발에만 전념해 온 가운데 최근에야 비로소 수면 위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디디에스 문정본 대표를 통해 국산화가 가져다 준 DDS만의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디디에스 문정본 대표

 

2009년 설립된 이래, ‘원천 기술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생각 하나로 지난 6년 간 기술 개발에 전념해 왔습니다. R&D 인력이 전체 인력의 60%가 넘을 만큼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에 전력해 왔고 연구 인력 중에서도 석사 및 박사급 핵심 인력만도 20명이 넘습니다.
그 결과, 치과 가공장치 및 3차원 스캐너 관련 특허만 총 4건을 보유하고 있고, 추가로 5건의 특허 출원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2013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보건신기술(NET) 마크를 획득했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기술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할 정도로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그 결과로 탄생한 것이 ‘AEGIS System’입니다. 현재, 구강스캐너를 비롯해 디자인 소프트웨어, 밀링 장비, 3D프린터, 그리고 기타 운용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모든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풀 라인업을 갖춘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독일의 S사와 한국의 DDS 두 회사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시스템을 직접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은 광물리, 기계, 전자, 전기, 소프트웨어 등의 기초 지식과 광기구 설계, 광제어, 모션 제어, 임베디드 OS, 캐드캠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기술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이러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All-in-One’ 시스템을 갖출 경우 나타나는 경쟁력은 매우 강력합니다. 각 시스템 별로 일체화된 유기적 알고리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품별 호환에 문제가 없을 뿐더러 다양하고 견고한 여러 가지 시너지를 발휘하게 됩니다. 유지 보수에 대한 발 빠른 대응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계획적이고 일관성 있는 개발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집니다.

가격 경쟁력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특히 외산 소프트웨어에 의지할 경우, 연간 유지보수 비용이나 업데이트 비용 등이 별도로 청구되는게 일반적인데 DDS는 관련 서비스가 모두 무료로 서비스됩니다. 이 모든 것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지금도 다양한 치의학정보기술을 IT와 융합시켜 디지털 치아교정, 3D CT, 임플란트가이드 등 다양한 개발을 진행 중인데, Digital Dentistry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이러한 원동력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이는 DDS의 미래 비전을 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 성과도 가시화
지난 봄 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왔습니다. 지난 독일 IDS를 시작으로 그 결실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해외 유력 에이전시와의 접촉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으로 부터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특히, 중국을 비롯한 많은 에이전시와 별도의 접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해외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낼 예정이며 2월에 열리는 AEEDC(두바이 덴탈컨퍼런스 치과기자재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6Chicago Dental Society의 참가를 이미 확정했습니다.
국내 시장 역시, 전시회 참가를 중심으로 접촉면을 넓히는 한편,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시스템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기술과 제품에 자신이 있는 만큼, 단순한 홍보성 ‘알림’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Aegis system을 체험하고 확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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