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심미성, 편리성 겸비한 최상의 조합 ‘하이브리드 브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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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심미성, 편리성 겸비한 최상의 조합 ‘하이브리드 브라켓’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16.03.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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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일스톤즈치과 장원건 원장

 

▲ 서울 마일스톤즈치과 장원건 원장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브라켓이 필수가 되면서 레진과 세라믹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브라켓’이 개원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자인메드에서 출시한 ‘H4 GO’는 미국의 Dr. Tom pitts 박사의 진료 철학을 효과적으로 적용한 브라켓이다. 서울 마일스톤즈치과 장원건 원장을 통해 ‘하이브리드 브라켓’의 장점에 대해 들어 보았다.

 

 

세라믹 브라켓의 장점은 심미적이지만 레진보다 강도가 세기 때문에 디본딩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레진 브라켓은 디본딩은 편하지만 잘 닳고 변색이 잘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체로 슬롯 사이즈가 크면 치료에 불편이 따르는데 메탈 브라켓처럼 작은 사이즈가 필요함에도 세라믹이나 레진으로는 작은 사이즈의 브라켓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런 세라믹과 레진의 부족한 부분을 극복한 제품이 바로 ‘하이브리드 브라켓’입니다. 하이브리드 브라켓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 세라믹 브라켓보다 강도가 센 반면 사이즈가 작다는 점입니다.

 

임상가 입장에서 편리성, 심미성 탁월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브라켓 ‘H4 GO’는 낮은 마찰력과 적은 힘으로 최상의 치아이동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제품입니다. 기존 브라켓은 윙과 훅이 없어 불편이 따랐지만 ‘H4 GO’는 윙과 훅이 있는 패시브 타입(passive type)의 자가결찰 브라켓으로 임상가들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브라켓은 로스(ROTH)와 엠비티(MBT) 처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H4 GO’는 개발자 ‘Dr. Tom pitts’의 SAP(Smile Arc Protection) 접착방식의 활용과 torqued의 일원화로 정확한 치료와 함께 한 종류의 브라켓의 방향을 뒤집어 부착하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좀 더 단순화 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4번 후크가 달려있어 엘라스틱을 이용해 전치 위치 설정에 대한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어 비발치 환자와 크라우딩(crowding)이 심한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교정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합

모든 재료는 개발자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임상가 입장에서는 재료를 선택하는 데 있어 재료 소재에 대해서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브라켓의 장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정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합입니다. 환자마다 모두 제 각각의 구강구조를 가지고 있고 구강 내 상황도 모두 다릅니다. 자칫 심미에 치우치다보면 교합을 놓칠 수 있는데 최근엔 관련된 장비들이 많아져 진료에 유용한 도움이 됩니다.

사실, 교합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부분교정을 하게 되면 치아는 배열되더라도 턱관절 장애가 올 수 있고 심하면 오히려 기능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임상 테크닉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법과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입장에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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