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ey] 치과 의료분쟁, 보존, 보철, 발치, 임플란트 순으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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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ey] 치과 의료분쟁, 보존, 보철, 발치, 임플란트 순으로 많아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6.05.0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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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준 ‘의료분쟁’에 대한 조정 신청 건수가 여러 진료과목 중 ‘치과’가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최근 발표한 ‘2015년도 의료분쟁 조정 및 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정형외과가 3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내과(253건), 치과(163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과 내 진료행위별로는 보존, 보철, 발치, 임플란트 순으로 분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5년 진료과목별 의료분쟁 조정신청 건수

 

지난 한 해, 의료중재원을 통해 이뤄진 의료분쟁 관련 상담건수는 총 39,793건이었으며 이 중 실제 조정신청이 이뤄진 사례는 1,69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식으로 조정이 신청된 1,691건 가운데 치과는 163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조정이 신청된 진료과목은 정형외과(374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내과(253건)가 차지했다. 치과(163건) 다음으로는 신경외과(160건), 산부인과(121건), 외과(96건), 성형외과(91건), 응급의학과(64건), 한방과(50건), 안과(48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12년~2015년 치과 진료행위별 분쟁 건수

 

한편, 의료중재원이 설립된 2012년 이후, 지난 4년 간 24개 진료과목 전체 조정신청은 5,487건이었으며 이중 치과부문은 472건이었다. 이중 ‘의료사고’로 분류 감정된 사례는 총 2,131건이었으며 치과는 232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부문의 의료사고 유형으로는 증상악화(19.4%)가 가장 많았고 이어 치아파절(10.3%), 신경손상(6.9)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행위별(감정일 기준)로는 보존(59건), 보철(52건), 발치(48건)가 비교적 높았고, 이어 임플란트(25건), 치주치료(17건), 교정(15건), 의치(6건), 기타(7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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